엄마랑 통화하면서 펑펑울고왔다 위로좀......

다갤러(118.235) 2025.01.01 20:17:49

조회 80 추천 0 댓글 5

얼마전에 웩슬러 검사하면서 살아온얘기 쭉하고 검사결과 받았을때 사회성나이가 뭐 13살이었나 ?

대충 나이 총합계해서 평균 17살처럼 보인다고하더라 사회성어쩌고가

난 22살인데,

어렸을때부터 친구없어서 장거리 친구랑 헤어지면 눈물 펑펑쏟고그랬는데

나이 들면서 점차 사라졌음

이후 나는 재수끝나고 지방대에 재학중임.

우울증때문에 지옥까지갔다가 절벽을 오르는 심정으로 어느정도 이겨냈고 그랬다 생각했는데....

연락처딱보는데

온라인친구 연락처가 존나많고 현실사람은 한명도없더라

그래서 연락할사람이 막 사촌 이런사람박에없더라

근데 나 이번에 입원했거든?

내가 자취한지 4달조금넘었는데, 자취하면서 존나 외로웠는데

1주일정도 입원하고 내가 E라서 입터는건 자신있음, 근데 간호사선생님하고 친해지고 말도많이하다보니까 와 이게 사람사는세상이구나하고

후회되더라

나는 사람사는세상에 있어야했다.

기댈사람 한명없으니 너무외롭더라......

근데 나 정말외롭거든

그냥 솔직히 여자친구는 과분하고 그냥 친구있고싶음

친구가없어 근데

친구....친구가없음

그래서 엄마한태 전화해서 엉엉울었다 너무외롭다고

작년 학교에서 말해본 학우수가 10명이안되고, 99%가 1마디로끝남

ex) 이 수업 지난번에 출석불렀나요? 이런대화가 99%임.

그리고 막 뒤에서 남녀가릴거없이 한번씩 까이니까 학교사람들을 못만나겠더라

다른 사람들은 잘만 토크도되고 말도 잘거는데

시발...

그래서 엄마한태 전화해서 엉엉울었다

나너무외롭다고 힘들다고

엄마한태 외롭다 티내지않았는데

힘들다고 최근에 말안했는데

나 너무힘들어

온라인에서 디씨에서 감정쏟아내는거? 이건 그냥 짧은 약효밖에안됨

근데 시발 와 ㅋㅋㅋㅋ 아까 간호사한태 번호를 따네마네 글썼는데

간호사선생님이랑 나랑 나이차이 2-3살밖에안나는데

그냥 친구해달라고 하고싶더라

나 존나 그정도로간절함 너무외로워서 진짜 자취방갈 엄두가안남

이 글도 엉엉울면서 쓰고있다

아 나 너무힘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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