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운의 정체가 있는 사주에 좋다고 보면 됨
을목은 써큘레이터 역할을 함

보통 천간은 목화토금수, 음양으로 이름이 나와있어서
목은 진짜 목일 거고, 양은 진짜 크고 음은 진짜 음이다
이런 식으로 오해하기 쉬움

실제로 목화토금수는 에너지의 형태를 말하고
음양은 그 에너지의 정제 정도를 말함
왜 갑목은 위아래로 뻗는 성질-그래서 큰 나무라고 하고
을목은 옆으로 뻗는 성질-그래서 작은 나무라고 하겠음
핵심은 앞에 있는 거임 뒤에 있는 게 아니라.
이걸 이해 못하면
을목의 또다른 물상이 바람, 새라는 것도 이해하기 힘듦

이 옆으로 뻗는 성질은 대개 평준화로 많이 나타나는데
이 평준화는 기운의 정체가 있을 때 좋은 역할을 함.

태양에너지가 의외로 골고루 퍼지지 않는다는 건 알지?
그래서 지구는 고기압이 형성되는 곳이 있고
에너지를 덜 받은 곳은 저기압이 되는 거임
이걸 섞어서 대기가 순환하게 하는게 을목의 역할임
대기가 순환하지 않으면 태풍이 생기겠지ㅇㅇ
태풍이 생기는 곳은 태양에너지가 닿기 힘듦

매금된 경우도 마찬가지임
병신기을
이 구조는 어떤 거냐면
모래사장에 파묻힌 씨앗이 세상에 있어
그걸 바람이 살살 걷어가주는 거임
(사실 걷어가기보다 파묻힌 모래사장 언덕이 너무 높아서
그 모래를 조금 가져다가 주변으로 분산시키는 거임)
그래서 드러난 씨앗이 세상 빛을 본다 이런 거임
그러면 빛을 보니까 다음 금생수 수생목 하는데 쉽겠지

요즘 물상으론 플랫폼 정도 되려나
가교나 전달, 유통도 됨

알다싶이 이런 천간론은 일간을 말하는게 아님
여기서 일간 얘기할 거면 댓글창 끄고 그냥 나가셈
을목운 들어왔을 때 좋았던 사람들은
생각해보면 이런 방면에서 좋았을 거임
내가 하는게 굳이 추가적인 노력 안 해도
타인에게 잘 전달되고 그러는 거ㅇㅇ
그런거라고 보면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