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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승패는 기울었네… 임인년 계묘월… 춘불용금인 것을모바일에서 작성

절처봉생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02.04 00:00:38
조회 311 추천 7 댓글 2

이미 백정이 쓰던 큰 칼은 녹슬어 버려지고
창부의 늙어짐이야 그 비참함을 말해 무엇하리…

백발머리 선비 둘이 오동나무 정자에서 술잔을 나눈다.
마주보던 사람이 돌아 앉아! 이제는 같은 산을 바라본다.

석양은 피처럼 불타건만 바람은 지나치게 차고 푸르르다.
옥문으로 달빛이 비추다 창살에 다섯으로 나눠진다.

묵필이 도도하게 바위를 가르며 흐르고, 방울소리는 땅에 밟힌다.
사과 꽃에 열매가 달리고, 자라는 연밥을 입에 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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