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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성을 말하는 자들을 조심하라.

윤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02.07 15:18:48
조회 105 추천 1 댓글 1

어느정도 경지에 오르면 그들의 말은 일반 중생들을 위한 가르침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니, 


그것이 필요하긴 하나, 모든 물건이 그렇듯 잘 쓰고나면 버릴 줄도 알아야 한다.


초등학생이 가르치는 것을 박사과정에 있는 사람이 배우면 아무런 의미도 없을 뿐더러, 오히려 그것은 적용되지 않는다.


진리란 존재하지 않는다. 그러나 마치 진리가 존재하는 것 처럼 이야기 한다.


진리를 깨달았다고 말하는 자들을 조심하라.


왜냐하면 그들이 깨달은 진리는 자신에게 맞는 진리를 깨달은 것이며, 


또한 진리에도 등급이 있으며 우리가 알아서는 안되는 진리도 있으며, 그리고 그것은 시시 각각 변화하기 때문이다.


양심을 말하는 사람을 조심하라.


양심이라는 것 또한 아무리 수행이 깊다한들 쉽사리 알아차릴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양심이 가장 중요하며 욕심을 버려야 하며, 탐진치를 버려야 한다라는 것은 말은 쉽다


그러나 양심에 거스르는지 아닌지 그러한 분별을 어떻게 할 것인가?


스스로가 자명하게 느껴진다고한들 당신은 그것을 어떻게 확인할 것인가?


법공은 결코 깨달을 수 없는 경지이다.


만약 그것을 깨달은 자라면 법공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을 것이며


누군가 법공에 대해서 이야기한다면 그는 법공에 대해 전혀 모르는 자이다.


유튜브에 있든 현실세계에 있든 어떤 영성단체라도 조심하라.


나는 최근 성철의 행적에 대해 유심히 고민해보았다.


그는 왜 스스로 지옥에 간다고 했을까?


사람들은 그 말의 의미를 아무도 의미하지 못한다.


어떤 선각자들이라는 자들은 자신의 종교, 혹은 자신을 믿지 않았기 때문에 그가 지옥에 간다는 어처구니 없는 소리를 하는데


말년의 성철의 깨달음은 상대적으로 그가 이전에 깨달았던 것 보다 매우 깊었기 때문이다.


나는 종교라는 것은 일종의 학교라고 생각한다.


그러므로 학교에서는 좋은 것을 가르칠 수도 있고, 잘못된 것을 가르칠 수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인류에게 있어서 종교에서 배우는 것은 매우 필요한 일이다.


그러나 결국 그 종교 또한 갈등을 낳게 되니


현상계의 이원성을 강화하는데 불과하다.


자신의 마음을 편하게 하기 위해


극락에 가기 위해


천국에 가기 위해


해탈하기 위해


중생을 구제하기 위해


깨달음을 얻기 위해


이것들 또한 마찬가지로 이 우주의 시스템 안에서 만들어진 일종의 유익한 프로그램일 뿐이다.


우주는 생존을 위해 진화를 위해 발전을 위해 그리고 나누는 것, 또한 스스로의 에너지나 내공을 키우는 것을 권장한다.


그리고 그것은 일반인들에게 있어서 보편적 진리로 받아들여진다.


그러므로 그것은 그것대로의 쓰임이 있는 것이다.


그러나 철저한 제 1원인을 초월하는 단독자는 그것을 이해하지만 그것의 공허함 또한 동시에 느끼는 것이다.


이로운 것도 없고 해로운 것도 없다.


그러나 성공하기 위해서는 이로운 것 바른 것을 하는 것이 좋다.


왜냐하면 이 우주의 시스템은 그것을 좋게 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시스템을 만든 원인은 무엇인가? 


그 원인은 옳은 것인가 그른 것인가?


그것은 무극에서 나왔기 때문에 이원적이지 않은가?


예를 들어서


지옥을 관장하는 악마는 신의 일을 하는 것인가 악마의 일을 하는 것인가?


그렇다면 그 악마의 지옥을 관리하는 일은 옳은 일인가? 잘못된 일인가?


양심을 따르는 것은 옳은 일인가? 잘못된 일인가?


만약 양심을 따르는 것이 옳은 일이라면,


그 양심의 근원은 어디인가?


그리고 그 근원이 신이라고 한다면


그 신은 옳은 신인가 그릇된 신인가?


만약 그 신이 옳은 신이라면


옳고 그름의 개념 또한 그 신이 만들었기 때문에 당연히 옳을 수 밖에 없다.


그렇다면 스스로가 만든 관념을 옳다라고 강제하는 것은 옳은 일인가 그른 일인가?


당신은 죽음의 직전까지 제 1 원인을 탐구해본 적이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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