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부터 친구까지 인복 개빻아서 정병 걸리고 졸라 힘든데

사주나 신점보면 사람 조심하란 이야기 밖에 안함
최근에도 또라이한테 봉변당해서 신점봤는데
인복 없다고 이건 타고나길 그런거라 어쩔 수 없다고
노력으로 좋아지지 않는다고 함
그리고 사람은 모든걸 가질 수 없다고
없는거에 집착하지 말고 대신 일 잘풀릴테니까
공부랑 일이나 열심히 하라고 함,
정말 살면서 노력대비 결과 그럭저럭 잘나오고
돈 때문에 문제 생기면 꼭 어디선가 돈 나와서 해결됨…
근데 nn년 인간관계에 수없이 노오력 했지만
내가 잘해도 이용당하고 팽당해서 노답
지하철 1호선마냥 진상 또라이들한테 내가 관련되지도 않은걸로
화풀이당하기 일수..
너무 단호하게 인복이 없다.. 사람이 도움이 안된다 이래서
정병 최고치였는데 오히려 마음이 편안해졌다..
난 게임으로 치면 스탯이 관,재에 몰빵이고 인복0으로
편중된 그런 스탯인거겠지……
다시 마음잡고 내 할일이나 열심히 하는걸로
그거랑 별개로 사람은 인복 좋은게 최고 같음
사람들 보면 소설이든 만화든 주인공과 그 동료가 같이
사건해결 모험같은거 하는 거에 열광하지
돈많고 직업좋은데 주변에 사람 한명도 없고 이런건 보통 악역이던데
이런거 보면 인간은 무리짓고 공동체 생활하는게
본능이자 이상향 같은데
난 무인도 가면 알아서 혼자 잘 살 팔자라고 하던데
무인도에서는 돈을 못버니까 문제라고…
사람으로 태어나 이런 팔자 너무 극혐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