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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다 박살났었음..
심지어 복음대운 끝나고 3년은 삼재까지 옴

...

복음대운 초반은 종교가져서 그 힘으로 버티고
복음대운 후반엔 덕질로 돈 펑펑 쓰는 재미로 버텼는데
그 덕질마저 안한 채 버텼다면
2022년에 살아있는 나는 없을 것 같음...

뭐 지금도 딱히 살고싶진 않음....
다 질려서 딱히 하고싶은것도 없고...
사람도 싫고.... 일은 더더욱 싫고....


저 때 겪은 일들로 사람도 일에도 엄청 질려버려서
지금은 일과 인간에 혐오가 생긴 것 같음ㅋㅋㅋㅋ


복음대운 겪고있다면

일단 건강챙겨라...(나는 복음대운에 허리부러짐)
그리고 걍 적당히 살자..
열심히 해도 욕쳐먹는다..
내딴엔 같이 일하던 사람들
피해보지말라고 돕겠다고 진짜 여기저기 알아보고
계속 자료 제출하고 대신 서류 다 내고..
내가 돈을 더 받은 것도 아니고
심지어 내 급여는 밀리기까지 했음..ㅋㅋㅋ
(일하다 무릎까지 꿇고 협박당하고.. 기억이 안잊혀져
내가 무슨 범죄를 저지른것도 아니고...)

진짜 힘들면 종교갖는거 추천
불교든 기독교든.. 사이비 이단아니라면 걍 붙들고 살자
종교갖기 싫으면 불경이나 성경 따로 구해서 그거라도 읽으며
마음다스려.. 멘탈 바사삭이 되는건 진짜 한순간임...


그리고 걍 틈틈히 놀고 주변에 너무 정주지마라
진짜 주변인들 조심해야함 말조심.. 행동조심..
낯선사람보다 가까이 있는 주변인들이 굉장히 지랄맞게 굴더라


복음대운 지나가는 모든 사람들... 화이팅...

버텨내면... 딱히 좋은 건 아직까진 없는 것 같고...
내가 안죽고 버텨서 살아있다는거에 한번씩 대견하다와
죽어서라도 그것들한테 되갚아야하는데라는 생각이
왔다갔다 하는거랑
그 때 겪은 일들로 인한 경험이 매우 많아졌다
뭐 그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