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오징어게임 감독이 만든 수상한 그녀 중계동 카페

만남의광장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1.09.23 17:21:15
조회 182 추천 0 댓글 0

나도 사주카페 소설이나 시나리오도 쓸지 모르는데 한 번 보긴 봐야겠네.


https://ko.wikipedia.org/wiki/%EC%88%98%EC%83%81%ED%95%9C_%EA%B7%B8%EB%85%80


영화 속 실버카페는 서울시 노원구 중계 근린공원 내에 있는 ‘노원 실버카페’로서 실제로 존재하는 공간이다. 커피나 차를 마시며 음악이나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전국 최초의 ‘실버 복합공간’이다.[2]


[수도권]6070 낭만이 흐르는 ‘수상한 그녀’의 카페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hm&sid1=102&oid=020&aid=0002594531



80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수상한 그녀’의 촬영 장소이기도 했던 노원 실버카페. 이곳은 커피나 차를 마시며 음악을 듣고 다양한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전국 최초의 실버 복합공간이다. 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동아일보]

[메트로 스케치]영화속 그곳, 노원 실버카페

음악-공연에 건강강좌-시낭송… 전국 최초의 ‘실버 복합공간’

입장료 무료, 찻값은 3001000원… 매일 어르신 300명 발디딜 틈 없어


2014년 1월 개봉해 80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수상한 그녀’. 칠순 노인 오말순(나문희 분)이 ‘청춘 사진관’이라는 곳에서 사진을 찍은 뒤 스무 살 청춘 오두리(심은경)로 변신하면서 발생하는 에피소드를 엮어 인기를 얻은 작품이다. 이 영화에서 유독 눈에 띄는 곳이 있다. 바로 주인공 오말순이 일하는 ‘실버 카페’로 삼각관계에 있던 옥자(박혜진)가 박 씨(박인환)를 유혹하기 위해 노래를 부르는 공간이었다. 이곳은 두 사람의 갈등으로 카페를 난장판으로 만드는 폭력 사태까지 일어나면서 영화의 중요한 전환점이 된다.

‘수상한 그녀’ 속 실버카페는 영화를 위해 임시로 만든 야외 세트가 아니라 실제로 존재하는 공간이다. 서울 노원구 중계 근린공원 내 ‘노원 실버카페’에서 촬영했다. 20년이 넘은 낡은 아파트 단지에 둘러싸인 공원 한편에 실버카페가 있다. 커피나 차를 마시며 음악, 다양한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전국 최초의 ‘실버 복합공간’이다. 매일 오후 1시가 넘으면 약속이나 한 듯 머리가 희끗희끗한 60, 70대 어르신들이 하나둘 카페로 모여든다. 300m² 규모의 카페와 야외 쉼터(150m²)는 200여 명의 어르신들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오후 2시 반부터 공연이 시작되지만 늘 좌석이 부족해 일찌감치 자리를 맡아야 할 정도로 경쟁이 치열하다. 공연이 시작되자 흥겨운 사운드가 카페 안에 울려 퍼졌다. 이어 무대에서는 노원실버악단 소속 단원이 한껏 멋을 부린 채 색소폰을 연주했다. 화려한 반짝이 무대 의상을 차려입은 아마추어 가수들도 흥을 돋웠다. 자리에 앉아 박수를 치거나 옛 노래에 취해 무대 바로 앞까지 나와 덩실덩실 어깨춤을 추는 어르신도 눈에 띄었다.

도봉구에 사는 이모 씨(64·여)는 “그동안 우울증으로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았는데 언니가 같이 가보자고 해서 오게 됐다”며 “흥겨운 음악과 노래를 들으니 마음이 즐겁고 편안해 이곳을 자주 찾는다”고 말했다.

무대에 서는 연주자나 공연 팀 모두 노원구가 자체 오디션을 통해 선발한 수준급 봉사자들이다. 이들은 매일 1시간 반 동안 멋진 공연을 연다. 가요·민요·하모니카·색소폰 연주는 물론이고 평생교육원 교수나 시인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와 건강강좌, 시낭송 치유, 웃음 치료 등 강연 프로그램도 열고 있다.

공연장 옆 실버카페에선 60, 70대 바리스타 9명이 개량 한복 차림으로 직접 커피를 만들고 공연장 구석구석을 찾아다니며 배달까지 한다. 입장료는 무료. 찻값도 믹스커피부터 카페라테, 쌍화차, 생강차까지 3001000원으로 저렴하다.

이곳은 경로당으로 활용되던 공원 내 팔각정을 노원구가 리모델링해 어르신들만을 위한 카페로 꾸몄다. 4월 세월호 침몰 사고로 한 달 반 동안 공연을 중단했지만 최근 다시 문을 열었다.

‘수상한 그녀’ 촬영지로 입소문이 나면서 젊은이들의 발길도 늘었다. 카페 맞은편에는 시립 북서울미술관, 폴리 교통박물관 등이 있어 가족 단위의 나들이객도 많다. 하루 평균 300여 명이 커피를 마시러 카페를 찾는다고 한다. 카페 이용에 나이 제한은 없지만 만 65세부터 음료 등의 할인을 받는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오후 8시. 매월 첫 번째 월요일은 휴무.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이혼하고 나서 더 잘 사는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7/08 - -
AD 보험상담은 디시공식설계사에게 받으세요! 운영자 24/02/28 - -
184182 남자가. ㅅㅅ잘하거나 고츄크면 여자가 붙어잇는듯 ㄹㅇ [1] ㅇㅇ(39.7) 21.09.29 62 0
184181 한예종 애들이 왜 성공을 못하는지 아냐 ㅇㅇ(217.178) 21.09.29 163 4
184179 곧 편관대운인데 해외로 뜨고 싶어 [4] ㅇㅇ(58.237) 21.09.29 197 3
184178 하프있으면 음대 프리패스라매 [4] ㅇㅇ(106.102) 21.09.29 76 2
184176 허세 부리는 사람 보다 [1] ㅇㅇ(217.178) 21.09.29 64 2
184175 근데 예체능 애들을 너네가 왜 걱정해줌 ㅇㅇ(223.62) 21.09.29 66 10
184171 솔직히 예체능인데 흙수저면 한예종보다 서울대갈듯 [1] ㅇㅇ(106.102) 21.09.29 64 0
184170 하 시발 왜캐 싫은애들이 많지 ㅠㅠ ㅇㅇ(27.119) 21.09.29 23 0
184167 예체능도 서울대는 ㅇㅈ이지.. [1] ㅇㅇ(223.62) 21.09.29 36 0
184166 아니 한예종 들어간 걸 무시하넼ㅋㅋㅋㅋㅋ [3] ㅇㅇ(85.76) 21.09.29 92 2
184165 최소 서울대 수석 차석은 되어야 음악인으로서 삶을 ㅇㅇ(223.38) 21.09.29 52 0
184161 너네 제일 소름끼치는게 뭔지 아나? ㅇㅇ(106.101) 21.09.29 61 0
184158 음대생 출신 주변에 너무 많이 있어서 실체를 [2] ㅇㅇ(223.38) 21.09.29 120 2
184157 서울대 vs 한예종 [7] ㅇㅇ(217.178) 21.09.29 136 2
184156 나 한번 더 놀래키면 요도쪽에 송곳 꽂아버릴테니 ㅇㅇ(118.235) 21.09.29 22 1
184155 남자한테 옷 잘어울린다는 의미가 무슨 의미냐?? [7] ㅇㅇ(125.185) 21.09.29 55 0
184154 우리 손주 귀여움 [2] 경인을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9.29 55 0
184153 요즘 역갤애들 왤케 귀여움 ㅇㅇ(223.38) 21.09.29 28 0
184151 한예종 리코더 합격생 대박이던데 [5] ㅇㅇ(106.102) 21.09.29 107 2
184150 밖에서 화장실쓸때 제일 짜증나긔 ㅇㅇ(39.7) 21.09.29 23 0
184148 닥쳐 ㅇㅇ(123.109) 21.09.29 16 0
184147 나 내 사주랑 안맞는거 같음 ㅇㅇ(115.22) 21.09.29 23 0
184146 내 사주는 상위 20퍼 정도 되는 거 같음 ㅇㅇ(217.178) 21.09.29 38 0
184141 사회가 미쳐갈땐 [1] ㅇㅇ(217.178) 21.09.29 40 1
184140 한남이 꾸민다고 뭐 얼마나 괜찮아질까 ㅇㅇ(106.102) 21.09.29 33 3
184139 여자들도 남자뒤를 따라안옴? [1] ㅇㅇ(223.38) 21.09.29 38 0
184138 연대 피아노과 간애 [3] ㅇㅇ(223.38) 21.09.29 100 0
184137 난밤에지하철타면 취객남때문에무서움 ㅇㅇ(183.98) 21.09.29 18 1
184136 펭귄 vs 코알라 ㅇㅇ(217.178) 21.09.29 17 0
184135 원래문화가좀 역할이 사람간에스무스하게 ㅇㅇ(175.115) 21.09.29 33 1
184134 난 짱구에 나미리 선샹님 명품 사고 컵라면 먹는 게 [2] ㅇㅇ(183.107) 21.09.29 46 2
184131 시발럼 나 놀래킨 한남 뒤지시길 [2] ㅇㅇ(118.235) 21.09.29 42 2
184129 벽청소 노동자 또 사고사일어났음 ㅇㅇ(175.115) 21.09.29 22 0
184128 난 번화가 살아서 밤길 안무서웟는데 뒤에서 몰래 따라와서 말건 한남땜에 [1] ㅇㅇ(118.235) 21.09.29 37 5
184127 이념이이상하다던가 교리가잘못되던가 ㅇㅇ(175.115) 21.09.29 14 0
184126 체 빼고 예체능으로 대학가는거 공부 잘해야들어가는데 병신인가 [5] ㅇㅇ(106.102) 21.09.29 70 1
184125 을목들 요즘 어떠냐.. [3] ㅇㅇ(85.76) 21.09.29 192 0
184123 식상기신이면 웬만하면 타인과 대화하지마라. ㅇㅅㅇ(121.140) 21.09.29 593 14
184122 사람 이상해지는데는 먼저 사회가 이상한것임 ㅇㅇ(175.115) 21.09.29 37 2
184121 가을 겨울엔 대가리 크기랑 목길이로 어필하는 거임 ㅇㅇ(183.107) 21.09.29 43 0
184120 급식 때 집에 오는길에 여자들 뒤돌아보고 여자인거 알면 안심하는데 [4] ㅇㅇ(175.223) 21.09.29 53 4
184119 노래나 실컷 하고싶다 [1] ㅇㅇ(118.235) 21.09.29 21 0
184118 비겁다남은 최소한 돈보고 여자안만나 ㅇㅇ(123.109) 21.09.29 561 2
184117 요새 펭수 ㅇㅇ(217.178) 21.09.29 23 0
184115 미친건 왜 미쳤다고 표현할까? ㅇㅇ(106.101) 21.09.29 15 0
184112 식상다녀인데 인성 두개이상 잇는 남자가 편해 [2] ㅇㅇ(123.109) 21.09.29 102 0
184111 가을 겨울엔 뭘로 몸매 어필을 하냐 ㅇㅇ(183.107) 21.09.29 31 0
184110 원국은 좋은데 대운이 안 좋은 사주 ㅇㅇ(85.76) 21.09.29 96 0
184109 87년생 노처녀 경진일주인가 경신일주인지 헷갈리는데 언냐 뒤지시길 ㅇㅇ(118.235) 21.09.29 50 0
184107 예체능으로 sky간년들 존나 웃김ㅋ [3] ㅇㅇ(223.62) 21.09.29 81 1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