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수라느낀이유
내가 금수기신인데난생처음 서울 올라갔을 때 모든게 너무 넓고 커서 정신없었음 사람들조차 너무 북적거려서 자꾸 갈길을 집중못하게하는 느낌받았어 그러다가 진짜 길잃어서 무슨 아파트대단지들어갔는데 벗어나기까지1시간걸렸다 미친ㅋㅋ걸어도 끝이없었음 그러다가 길있는곳으로 찾는데 뭔 주차장 ㅈㄴ큰데 쪽으로 갔는데 어쩌다가 백화점안으로 들어간거야 시발 입구부터
휘황찬란한게 더 정신잃고 맞은편엔 출구가있을테니 글로 빠져나가야지란 생각으로 직진만함 그런데 시발 출구안나오고 누구한테 도움청하려니 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명품입은사람들뿐이고 다들 남한테 관심없단표정으로 엄청 도도하게 걸어다녀서 말도 못붙임ㅠㅠ 어쩌지.. 하는 맘으로 영혼나간체 주변만 서성이니까 시향해보라고 존잘남자직원이 종이쪼가리주길래 ㅈㄴ애절한표정으로 저 서울이 첨인데  여기 출구가 어디에요 물어봄ㅠㅠㅠ 1초 당황하더니 로봇마냥 포커페이스지리는 표정으로 위에 표시된 화살표따라 절로나가면 된다해서 겨우 탈출함. 근데 밖에 나온데가 다시 주차장이고 내가 벗어날려고 걍 화단밟고 뛰쳐갈라니까 어떤 경비직원이 여기들어오시면안된다 이지랄함ㅠㅠ 주차장같았는데 왜 나 막았는지 아직도 이유몰겠음. 명품없이 초라해보였나ㄷㄷ
모르겠고 그말 쌩까고 어떻게 다 나와서 시발 너무힘들어서 눈물나오더라 쟁재오지게당했다 서울가서
나중에 빡친마음에 백화점 검색해보니 갤러리아더라
시발 갤러리아백화점 뭐그리복잡하게 만들었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