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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뼘짜리 계단, 누군가에게는 장벽..스티커

만남의광장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04.24 01: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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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뼘짜리 계단, 누군가에게는 장벽..스티커 속 사람이 보이나요?

https://news.v.daum.net/v/20220420071003894


20일 장애인의 날 맞아 '배리어 프리(BF) 알리기'
이제석광고연구소·한국장애인고용공단 캠페인
깜찍한 스티커로 재치 있게 BF 표현
이제석 대표 "BF는 우리 모두를 위한 배려"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하루 앞둔 19일 서울 중구 서울역 앞 계단에 휠체어를 탄 여성이 계단을 오르려 애쓰는 그림의 스티커와 '한 뼘짜리 장벽?'이라는 글귀의 스티커가 붙어 있다. 김가윤 인턴기자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하루 앞둔 19일 서울 중구 서울역 앞 계단에 휠체어를 탄 여성이 계단을 오르려 애쓰는 그림의 스티커와 '한 뼘짜리 장벽?'이라는 글귀의 스티커가 붙어 있다. 김가윤 인턴기자

19일 오후 교통의 중심지 서울 중구 서울역에는 짐 가방을 들고 바삐 계단을 오르내리는 사람들로 가득했다. 서울역을 향한 주된 진입로에는 계단과 에스컬레이터가 놓여 있다. 특히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가 고장 난 탓에 행인들은 계단으로 발걸음을 옮겨야 했다.

평소와 다를 것 없는 풍경 속, 구석진 계단 한편이 사람들의 눈길을 잡아끌었다. 한 뼘 크기의 스티커들이 곳곳에 붙어 있던 것. 스티커에는 휠체어를 탄 사람이 산을 오르는 듯 힘겹게 계단을 오르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누군가에게는 등산 같은 계단 오르기

19일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 앞 계단을 목발을 짚은 행인이 내려가고 있다. 김가윤 인턴기자

19일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 앞 계단을 목발을 짚은 행인이 내려가고 있다. 김가윤 인턴기자

스티커를 지나쳐 계단을 성큼성큼 오르는 행인이 있는가 하면, 목발을 짚은 중년 남성은 한 계단씩 쉬엄쉬엄 가야 했다. 두 노인은 하나의 짐 가방을 나눠 들고 오르기도 했다. 굽 있는 구두를 신은 채 큰 캐리어를 끌고 가는 여성은 힘겨운 기색이 뚜렷했다. 바퀴를 끌 수 있는 경사로가 있었지만 생각보다 가팔라 가방이 몇 번 미끄러지자 여성은 결국 손으로 가방을 들었다. 간간이 휠체어를 타거나 유모차를 끄는 이들은 계단 앞에서 발길을 돌려야 했다.

걸음을 멈추고 스티커를 꼼꼼히 들여다보는 이들도 있었다. 스티커에는 '한 뼘짜리 장벽?' 등의 글귀가 적혀 있었다. 무거운 배낭을 메고 양손 가득 짐을 든 20대 여성 A씨는 "계단으로만 올라오려니 이렇게나 힘든데 휠체어를 타는 사람들은 아예 이용하지도 못하겠다고 생각했다"면서 "계단의 폭도 넓은데 한 면이 경사로였다면 좋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BF는 우리 모두를 위한 배려"

19일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서 역사로 향하는 계단에 휠체어를 탄 여성이 좌절하는 그림의 스티커가 붙어 있다. 김가윤 인턴기자

19일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서 역사로 향하는 계단에 휠체어를 탄 여성이 좌절하는 그림의 스티커가 붙어 있다. 김가윤 인턴기자

서울역 계단에 붙은 스티커의 정체는 이제석광고연구소가 장애인의 날을 맞아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함께 진행한 '배리어 프리(BF) 알리기 캠페인'의 하나다. BF는 배리어 프리(Barrier Free)의 줄임말로 장애인, 임산부, 노인, 어린이 등 사회적 약자뿐만 아니라 모든 사회 구성원이 장애물 없이 생활할 수 있는 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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