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무슨 일을 하며 살아야할까요? (어떻게 돈을 벌며 살아야할까요? 돈 없으면 너무 불안해요. 어릴적이나 지금이나 돈에 집착)
저는 일머리가 없는걸까? 그래서 직장에만 가면 괴로워지는건가 싶어요. 사주 볼 줄을 모르나 관심은 많아서 제 답답함을 여기서라도 실마리를 얻을 수 있을까 싶어 용기 내어 글 올립니다.
팩폭이라도 부탁드립니다. ^^



상황 및 이력
2022 아이 둘 육아 중 현 공무원(발령 1개월차)
---> 처음 해보는 분야 신규. 인수인계 없었음.
      발령 1개월차 적응을 못해 매일 불안 초조.
  
2017-2021
--->2017년 본인 명의로 서울 아파트 청약 당첨됐으나
남편과의 의견차로 청약 포기(남편과 둘이 모은 돈으로 분양가 대출 없이 감당 가능했음)
이후 부동산 급등기에 이러저러한 일들도 구입 시기 놓치고
남편과 갈등
공시 합격 후 갈등은 안정되었고 청약 기다리는 중
부동산은 망이나..현장근무 및 주식 등으로 외벌이치고는 돈을 모았음
갈등은 있었으나 일상의 소소함들에 감사하고 행복했음

2016년 퇴사(대규모구조조정) 후 출산 육아
--->희망퇴직으로 억대 위로금 받고 퇴사
--->몸은 힘드나 아이들과 가족들과 보내면 처음으로 행복이란 걸 느낌.

2010-2016년 대기업 근무 및 남편 만나 결혼
--->공채 신입으로 입사 했으나 이때도 일 알려주는 사람 없이
여기저기 날품팔이처럼 끌려다니며 잡일처럼 하다 물경력
한편 동기인 남편을 만나 결혼. 결혼 후 진급 누락에 스트레스로 유산까지 하며 병가.육아휴직 내다 2016년 퇴사.
행복한 순간 없이 하루 하루 내일을 걱정했음



평소 성격
사람들과 대화하는 걸 좋아하고 싹싹한 편임
기본적으로 좋은 사람들일거라 생각하고 악의없이 대함
이해하고 말로 설명을 잘함. 공부머리는 평균이상이라 생각됨
●●●그러나..일머리가 없는 것 같음
첫 직장(대기업), 두 번째 직장(공무원)
주변 사람들은 좋았음. 날 괴롭히는 사람 없었음. 내 편도 항상 있음.
그러나 업무를 너무 적응 못함. 뭘해야하는지 어떻게 해야하는지 모르겠고 매일 불안함.
전 무슨 일 해서 벌어 먹고 살아야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