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지랑 (도화살) 화개살 많으면 인생이 내 뜻대로 안 됨 파란만장..

왕지랑 (도화살) 화개살 많으면 인생이 내 뜻대로 안 됨 파란만장..앱에서 작성

ㅇㅇ(223.38) 2022.05.01 22:14:14

조회 1771 추천 12 댓글 6

지지에 왕지 두개랑 화개살 두개인 사주인데

아무리 좋은 대운이어도 세운마다

왕지에 자꾸 합이 와서 글자가 변해버리고

화개살은 또 화개살대로 축술미 형 걸리고 난리여서

술사들도 내 사주 볼 때 어려워하고

술사들마다 해석이 달라서 나도 내 인생이 헷갈림

한 술사는 사주 보자마자 이성관계 복잡한 사주라고

외모 예쁜 편 아니냐고 물어봤는데

전혀 아님 그당시 그냥 애 낳고 푹퍼진 아줌마였음ㅋㅋㅋ

물론 미혼일 때는 뭐 어리고 날씬했으니까

못봐줄 정도는 아닌 정도?

결론은 도화랑 화개로 외모 따져봤자 안 맞음

워낙 지지에서 해마다 지지고 볶으니까

예상치 못한 사건사고가 자꾸 생기고

내가 장기간 계획한 게 중간에 자꾸 엇박이 자주 드는 느낌임

게다가 왕지 있으면 별 희한한 인간들이 갑자기 와서 꼬임

그리고 예쁜 외모 절대 아닌데 나 한 번 본 사람은

내 얼굴 계속 기억하고 있더라

딱 한 번 갔던 미용실

몇년 후에 가도 기억하고

심지어 그 미용사가 내 카톡을 어떻게 봤는지

내 남편 얼굴도 알더라 아마 회원가입한 번호를 저장한 건가 싶음

카톡 프로필에 남편 사진 딱 한 번 올리고

지운 거 본듯 원래 사진 잘 안 올리거든

이런 경우는 되게 많아

또 어떤 미용사는 나랑 가족들이랑 어디 백화점에서 있는 걸

봤다질 않나 (딱 한 번 머리한 미용사임)

그냥 구설수임 나도 모르게 나에 대해서 뒤에서 캐거나

내가 없는 자리에서 저런 걸 얘기했을 것 같아

안 봐도 딱 그려짐ㅎㅎㅎ

내가 원하지 않아도 상대방한테 뭔가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상대방이 나를 계속 기억하게 되는 거.

뭐 좋게 말하면 인기라고 하지만

내가 원하지도 않고 그냥 조용히 살고 싶은 나같은 사람한테는

무서운 일이야 화개살도 세서 그런가 혼자 있는 게 편하고

인간들 무서움 그냥 안정적으로 조용히 살고 싶음

기신대운 5년 겪고 지금 용신운인데

기신대운때 사람이 무서운 거 뼈저리게 알아서

용신대운이어도 절대 나대지 않고 말도 많이 안하고

내 할일만 하고 사는데도

사주 무시 못하나 봐

그렇다고 나한테 꼬인 인간들이 나한테 좋은 영향을

끼치는 것도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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