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빠 병오 비겁다자 , 엄마 임신 인성다자.
무식상 인다녀 결혼글 보고 우리엄마랑 비슷해서 글올려봄.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인다를 대할땐 적당히 거리두고 냉랭하게 대하면된다. 불쌍한척해도 앞뒤가 안 맞는게 많을거야 그럼 무시하면됑.ㅎ

이건 같이 살면 자동적으로 저렇게 변하게 되있더랑ㅋㅋㅋㅋ
우리 아빠도 처음엔 결혼했을땐 다정한 성격이셨다는데


엄마가 계속 끊임없이 욕심부리고 뭘해줘도 겨우 이것밖에..?
(ex) 아빠가 그랜저를 사줘도 뭐야? bmw가 아니었네..
나한테도 용돈달라고 해서 드리면 겨우 이것만주는거야..? 이런식)

평생 이런식이여서 아빠가 냉대하거나 무관심으로 일관하심ㅋㅋ
맨날 엄마가 힘들다 그만두고싶다 어쩐다 찡찡대시는데 (초등학교 교사임)


아빠는 냉정하게 "닌 그 일이 딱 니한테 맞다. 그 일도 힘들다고하면 우짜란말이고? 감사하게 생각하고 다녀라"

이러고 끝.

그래서 남들이 볼때는 아빠가 나쁜사람이고 엄마는 여리고 착한사람임

집에서 살림 아예 안 하시고 김치도 담그는 방법조차도 모르시고 반찬도 안 만드시고 집청소나 빨래나 이런건 나랑 동생이 어릴때부터함. 퇴근하고나면 자기 하고싶은거 하러 나가심ㅋㅋ

오죽하면 친할머니가 답답해서 김치나 반찬들을 매번 만들어서 가져오시고 우리들 돌봐주셨음. (친할머니는 경신 비식다녀)

비다 인다 조합도 꽤 괜찮아보임. 왜냐면엄마가 잘못할땐 아빠가 잠깐 화내고 쿨하게 넘어감ㅋㅋㅋ 맨탈 엄청 강하시고 친할머니도 엄마가 실수하시거나 잘못하셔도 그냥 그러려니 하심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