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동학과 어린이날

만남의광장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05.05 23:30:34
조회 14 추천 0 댓글 0

인내천, 어린이도 하느님이고, 강아지, 고양이, 소, 돼지, 닭도 하느님이고, 꽃과 나무도 하느님이고, 땅과 물도 하느님이십니다.


최초의 어린이날, 1922 또는 1923년 5월

https://news.v.daum.net/v/20220505154607740


[나는 역사다]

20220505182609237uezj.jpg

[나는 역사다] 방정환(1899~1931)

어려서 유복했다. “어느 가게든지 빈손으로 가서 마음대로 집어 먹고 다니면” 나중에 할아버지가 계산해주는 부잣집이었다고 방정환은 회고한다. 그러다 하루아침에 집이 망했다. 다니던 학교도 옮겨야 했고 아동 노동에 내몰렸다. 전기작가 민윤식에 따르면, 이것이 그가 어린이 인권에 관심을 가진 계기라고 한다. 훗날 방정환은 국제연맹보다 1년 앞서 “세계 최초의 아동 인권선언”을 내놓는다.

그러던 어느 날 천도교를 이끌던 종교지도자 손병희와 면담한다. 종교활동을 열심히 하던 그를 교단 간부들이 좋게 본 것이다. 방정환은 몰랐지만 사실은 사윗감 면접이었다. 손병희가 “어쩌면 사람이 그렇게 마를 수 있느냐”며 실망하자 “사람은 똑똑한데 어릴 때 너무 굶주려 그런 것이므로 잘 먹으면 괜찮을 것”이라고 주위에서 설득했다고 한다.

과연 방정환은 결혼 뒤 날개를 단 듯 활동가의 능력을 드러냈다. 3·1운동 때는 인쇄물을 찍어내다 잡혀가기도 했고, 이후 일본을 오가며 사회운동을 함께할 조직원을 포섭했다. 사회주의 활동가들과 영향을 주고받았다. 오스카 와일드의 동화 <왕자와 제비>를 방정환은 <행복한 왕자>로 번안했는데, “원작에서 왕자와 제비는 하느님의 낙원에서 축복을 받지만, 방정환은 세상 사람들이 왕자와 제비의 정신을 전하는 것으로 고쳐” “천도교사상과 사회주의 사상이 어우러진” 작품을 만들었다고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예능 속 모습이 오히려 이미지 반감 시킨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5/01/27 - -
AD 보험상담은 디시공식설계사에게 받으세요! 운영자 24/08/28 - -
1758275 아씨발샤끽ㅎ ㅇㅇ(203.229) 22.05.06 14 0
1758271 인비다자한테 변호 맡기면안됨 지들이 주도하려고 의뢰인 ㅇㅇ(223.62) 22.05.06 67 4
1758270 애생이 별이가 나중에 이어받아서 싸울듯 ㅇㅇ(49.175) 22.05.06 33 3
1758269 여자 혼자 사는 거 알면 돌아버리는 한남새끼들 ㅇㅇ(203.229) 22.05.06 76 8
1758267 ㄱㅇㅅ은 인비다자 변호산ㄷ 의뢰인한테 구걸해서 수임해달라하고 ㅇㅇ(223.62) 22.05.06 31 1
1758263 인생이나 제대로 펴봤으면 ㅇㅇ(121.178) 22.05.06 18 0
1758260 사악한 새끼가 드디어 이빨을 드로내내 경인을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5.06 25 0
1758259 변호사는 개나소나 하는게 아니란다 ㅇㅇ(223.38) 22.05.06 23 0
1758258 념) ★ 오늘 여가부 폐지법 발의 vs 여가부 지키자 격돌...jpg ㅇㅇ(138.199) 22.05.06 16 0
1758256 하아 수면제 없어서 잠을 못자겠노.. 알렉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5.06 21 0
1758255 눈에 보이면 니가 엮여야 될 인간이냐? ㅇㅇ(203.229) 22.05.06 11 0
1758253 무재 인비다인 엄마가 [1] bpf(119.149) 22.05.06 96 1
1758251 이상하게 자식말은 죽어도 안듣는데 남의말은 ㅈㄴ 잘들음 ㅋㅋㅋ [3] ㅇㅅㅇ(175.198) 22.05.06 71 10
1758250 아메리카노 맛으로 먹는 사람있나 ㅇㅇ(175.223) 22.05.06 35 0
1758249 법 악용하는것도 ㄹㅇ 개악마짓임 ㅇㅇ(223.38) 22.05.06 23 3
1758247 이번엔성공한다 ㅇㄷ(175.115) 22.05.06 19 0
1758245 인초봄 솔직히 존나 못생겨서 싫으면 개추 눌러 ㅇㅇ(39.7) 22.05.06 28 2
1758244 폭력성 살아나네 ㅇㅇ(203.229) 22.05.06 24 0
1758243 내 인생의 첫시작인 가족이 망가져버린채로 태어나버렸지만 ㅇㅅㅇ ㅇㅅㅇ(175.198) 22.05.06 39 5
1758242 법조계 머가리도 안 되고 그릇이있다 ㅇㅇ(49.175) 22.05.06 24 0
1758240 나는 관인비인데 ㅇㅇ(118.235) 22.05.06 67 0
1758238 다음생 무조건 재다다 ㅇㅇ(14.5) 22.05.06 45 2
1758237 난 진짜 엄마때문에 왕따까지 많이 당함 [2] bpf(119.149) 22.05.06 77 5
1758236 나 이용하는거같은 편인격 내가 좋아하는애 욕도 존나 하더라 ㅇㅇ(118.235) 22.05.06 41 0
1758235 둘중 어떤사주가 맞을까?맞춰뱌 ㅇㅇ ㅇㅇ(14.32) 22.05.06 40 0
1758233 (사랑방식) 정인 vs 편인 [1] ㅇㅇ(106.101) 22.05.06 182 2
1758229 옵챗뜻이뭐야? [1] ㅇㅇ(49.169) 22.05.06 179 0
1758226 개빡펴 ㅇㅇ(203.229) 22.05.06 29 0
1758220 자식 구박의 이유 = 섹스 리스 경인을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5.06 23 0
1758219 사랑해 ㅇㅇ(125.143) 22.05.06 40 0
1758218 나는 근데 보니가 부모덕이 평생 없어서 bpf(119.149) 22.05.06 41 0
1758217 응우얜 왕첸들 사와서 ㅇㅇ(203.229) 22.05.06 16 0
1758216 유혹당하는꿈 뭐임 ㅇㅇ(49.169) 22.05.06 38 0
1758213 새운은 아무 소용 없는건가 ㅇㅇ(223.62) 22.05.06 16 0
1758210 나 아는 척 하고파 하는 새끼들 극혐 ㅇㅇ(203.229) 22.05.06 16 0
1758208 사업 시작하니까 남자가 존나 돌같이 보임 ㅇㅇ(211.246) 22.05.06 81 3
1758205 난 식상다자남 한번도 만나본 적이 없음 ㅇㅇ(59.11) 22.05.06 35 1
1758204 나 지금 교운기인데 소름끼치네 ㅇㅇ(223.62) 22.05.06 171 0
1758203 어릴때 엄마가 하도 스킨십 싫어하셨는데 ㅇㅇ(118.235) 22.05.06 29 0
1758200 성 좀 개방해 씹한국아 ㅇㅇ(203.229) 22.05.06 26 0
1758199 내가 요새 결혼도 모르겠고 한다해도 아이는 뒤져도 안나을꺼라 하니까 ㅇㅅ ㅇㅅㅇ(175.198) 22.05.06 31 3
1758195 나르시시스트 엄마가 엄청 많은데 bpf(119.149) 22.05.06 76 0
1758191 연애 도태 남녀 특.txt ㅇㅇ(106.101) 22.05.06 89 0
1758190 Mz세대 점성술에 ㅇㅇ(118.235) 22.05.06 177 1
1758187 내 얼굴보여줄께 ㄹㅇ ㅇㅇ(211.219) 22.05.06 44 1
1758186 나 요즘 개존잘임 경인을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5.06 17 0
1758184 변기닦이 선족들아 아사이 라디오 판다 ㅇㅇ(203.229) 22.05.06 11 0
1758183 역학갤 애들 서로 물고 뜯고 싸우는 거 신기하다 ㅇㅇ(124.5) 22.05.06 31 4
1758180 나 연애고자임 ㅋㅋㅋ 야미(116.40) 22.05.06 26 0
1758179 05년생인데 우리둘이 너무 잘맞음? 천생연분임? [3] ㅇㅇ(27.35) 22.05.06 56 0
뉴스 박하선마저 변호 포기한 부부 사연 (‘이혼숙려캠프’) 디시트렌드 01.31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