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하든 말든 철저히 분리되어서 돌이켜 틈조차 주지말 것.

희망을 사람에게서 찾으면 도울길 없는 사람을 구원자로 여기니.

분리되어 영역나눔을 하고

그러나

최종적으론 희망을 보여주기 위한 영역확보를 할 것.

약자들일수록 취약한 이들일수록

희생양을 기막히게 찾아내기에 가족 역동상 희생적인 기둥인

것을 금새 찾아내어 전가하고 짐지워 의존하려 들더라

기생하게 하고 또다시 남탓과 원망에 허우적대며

기형적이고 불건강한 상호의존적 이네이블러로

역기능하지 않으려면 역설적으로 떠나야 사는데

그 길이 지극히 개인적인 길이면서 희망을 가리키는

스스로 희망이 되지않고 희망을 가르키는 살아나는 삶을

스스로의 망가진 삶을 살아가며 열정을 되찾는 것을

진실로 보이면 되는 듯 하다. 결국 분리되어서 희망이

없는데도 산소망을 찾아 살아나는 것이 피할 길을 보이는

지금 상황의 모범답안 같으니 일어서야지

완벽할 수 없는 삶이지만 그렇기에 겸손하게 선배들이

제출한 답지와 혜안을 종합해서 정답은 아니지만 모범답안은

낼 수 있겠지. 떠나자, 너를 그리고 너희를 위해 그게 최선이야.

지금은 말야. 그래서 절대 돌아보지도 서성이지도 않으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