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참고할 건 없구요 그냥 여자관점에서의 남자유형 글만 있는 것 같아서

저도 남자관점에서 여자글 써보려구요 물론 너무 주관적인 글이구요 일단

 전 식상다남입니다 재미로 쓴 글이니 양해바라구요

제가 식다니 식다녀부터 시작할게요

식상다녀

흔한 꼰대남들 가지고 있는 여자에대한 장단점 선입견이 유독 잘 반영돼서 느껴져요

성별고정관념 사라지고 있는 시대지만 이 여성분들 만나면 확실히 다른 시대 사람 보는 느낌도 나요

모임을 가면 차를 내준다거나 가족중에 식상다 누나들도 아무말 없이 자기일 묵묵히하고

도와주려하면 그걸 침범 마라는 식으로 자기가 해야하나봐요;

연애할 때도 상당히 날 편하게 해주긴하는데 만인 남자들한테 다 나이스한 타입이다 보니 연애할 때 내가 불안불안해요

잘났다거나 외모라도 예쁘다 싶으면 진짜 남자 입장에서는 난공불락이에요..

외모가 예쁘고 정말 착한 교회누나 타입이라면? = 절대 내 여친이 될 가능성은 없어요..

잘나면 사귀기 가장 힘든 타입인듯 싶음.. 첫 인상, 첫 감정 그대로 쭉 적용돼서 끝까지 그 이상 선넘는 마음 안 주더라구요

단점은 좀 뭔가 바보 같아요.. 조건 갖추어지면 진짜 이렇게 모자랄수가 있나 느껴져요

그리고 이 여성분들이 만나는 그 현남친들은 늘 하 좀 아닌데 이렇게 느껴짐요

관다녀

확실히 매력있죠 외모가 안 좋아도 내 취향 외모가 아니라도 느껴지는 매력은 다분해요

그리고 사람들 자체가 상당히 예의 있고 나이스하구요 학창시절 예전 연애해봤던 분들 또는 직장에서 만난 분들

주변의 모든 관다분들 다 비교해봐도 정말 비슷한 특징 중 하나가 참 나이스해요..

외모 상대 특징 안 따지고 그냥 초면부터 어느정도 예의 좋고 같은 동료로 일하면 참 좋은 동료죠 반대인 고객으로서 만나도 좋구요

다만 어떻게 연애 고리가 쉽게 만들어질 것 같으면서도 그렇게 되지가 않는 게 너무 뭔가 수동적이죠..

크게 연애로서 매력 없다 있다 나누기 힘들지만;

그냥 나와 더 적극적으로 서로 교감 되는 인다녀를 만나고 맙니다..

인다녀

여러 성향으로 인다는 정말 극과 극인 것 같아요.

태생부터 성격이 유한 사람과 진짜 뭐같은 사람 또는 보통..

보통 유형의 상대들은 확실히 좋아요 근데 조금 뭐 같은 사람은; 남자 입장에서도 그 인다 특징 다 느껴집니다

근데 그만큼 대화할 수록 본인 허울을 벗고 다 보여주고 그렇게 위험한 불장난 나누기 가장 좋은 타입이 돼요

연애 할 때 항상 전 인다녀와 바람이 날 뻔했고 연애 상태가 아닌데 어쩌다 몸 한 두 번 나누게 된 사이들도 대부분 인다인데

문제는 이제 성격이 유한 인다가 문제인 것 같아요

여리고 생각도 많고 감수성도 너무 풍부하고 예민하고.. 즉 정인다자냐 편인다자냐 혼잡이냐 다 필요 없이

이게 이성한테는 모든 게 장점으로 어필이 되기도 해요 개인적으로 정말 나쁜 놈 만나서 상처 입은 사람들도 많구요

겉 속 다른 그런 이미지보다 이 사람들은 정말 만나면서 많은 부분을 상대방에게 의지하면서 다 보여줘요..

가장 기억에 남는듯 해요 뭔가 다른 다자의 다른 여성분들이 더 매력이 있었는데

결국은 정신 차려보면 인다와 같이 있게 되는 마법이 일어남 마치 나를 동화시킨 거 마냥

비겁다녀

성격이 나빠도 성격이 좋아도 예뻐도 못생겨도 평범해도

남자로서 보면 그냥 여자고.. 싸움이 난다고 해도 뭐 제가 여자한테 맞겠습니까?

설령 그게 무섭겠습니까? 그냥 귀여워요

나도 선 넘고 막말 나오기도 하고 크게 실랑이도 있는 타입들 사주를 까보면 비겁다자가 참 많은데...

그만큼 딱딱하고 까칠한 사람도 많고 착해도 자존심 고집 있고;

근데 쓰고 보면 전형적으로 이거 남자들이 정말 판타지를 가지는 여자 타입이기도 해요

근데 같은 여자들 사이에서는 욕먹고 있는 경우가 많고 겉도는 모습도 종종 있던데

그래서 남자 입장에서는 이런 여자 솔직히 친해지기 쉽죠..

근데 자존심 정말 쎼고.. 간보는듯 그 말투도 까보면 별 꺼 없구요.. 썸 단계에서 그냥 뭐하고 있을지 보통 다 예상돼요

그리고 그 쎈 자존심 고집 제대로 꺾이면서 마음 열기 시작하면 자기가 외모가 예뻐도 능력이 좋아도

스스로 콩깍지를 잘 쓰는 것 같아요

그리고 의외로 일편단심 많았어요 그만큼 자기가 마음 없는 상대한테는 가차 없긴 한데

식상다와 다른 점은 만나다 보면 어떻게 연애는 되더라구요

재다

말 진짜 많고 말 진짜 잘하고 정말 재미있고 웃기고

취향도 독특해서 자기 취향 엄청 추천하고 재미있고..

근데 뭔가 남자에 은근 관심이 없거나 있다고 해도 뭔가 너무 이상적인 그런 덕질을 하는 느낌이고

정말 재미있고 사람으로서 좋고 다재다능이라 직장동료로 만나면 제 라이벌이죠

역시 친해지기도 정말 쉽고 같이 뭉치면 누구라도 이길수 있어요

정도 은근 많고 잘 퍼주기도 하고 너무 말도 잘해서 내가 뭐 좀 쎄게 심하게 던져도 그걸 더해서 재미있게 받아주고

항상 재다들은 재미있었죠 정말 우정이 만들어지고 의리가 느껴지는 사람들이에요

중요한 건 여자라고 표현 안 했고 사람이라고 표현했듯

이성으로서는 안 느껴져요.. 뭐 걔도 절 남자로 안 볼 겁니다

신기하게 제 주위에서는 이쪽분들이 특이취향이이나 동성연애, 바이 성향 분들이 많았아요

일간별 여자 특징도 말하고 싶지만

남자가 보기엔 일간별 여자 걍 모든 여자가 다 비슷하지 않을까 봐요

목소리 나보다 얇고 여리고 머리 길고 여자가 여자지 뭐 다를 게 뭐 있어 이런 거죠

그래서 일간별로는 못 나누겠네요

장문글 읽느라 수고하셨구요

재미로 써봤어요 곧 주말입니다 화이팅

인다녀들 늘 응원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