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제가 좋아하는 관다녀 한지민으로 ㅎㅎ)

1. 정관격 관다녀

매우 보수적이고 올바름을 추구하는 성향을 기본으로 탑재하고, 딱딱하며 조선시대나 일본 아낙네 같은 느낌이 있음 조직에 가장 순응하고 따르며 체계적인 것을 좋아함 정관이 강하게 발현되는 경우 도덕에 대한 강박이 있음 그러나 신약한 경우 많은 관을 감당하지 못하고 오히려 관살로부터 탈피하려고 하며 이러한 행위에 대한 자기합리화를 함 신강한 경우 신왕관왕하여 강한 명예와 안정성을 추구함 조곤조곤 말하고 반듯하며 수줍음 많은 느낌을 주고 남자와 있을 때 상당히 순종적인 태도를 보임 그러나 강박, 약한 체력, 불편하고 귀찮음 등의 이유로 남자를 기피하는 경향이 있음 양아치같은 남자를 싫어하며 반듯하고 품위 있는 사람을 좋아함

2. 편관격 관다녀

나를 가장 극하는 성분으로 정관격과 마찬가지로 규율을 중요시하고 보수적이며 절제된 듯한 느낌을 주지만 좀더 극단적(폭력적)인 성향이 강함 외부민감성이 강하기 때문에 작은 자극에도 공격적으로 반응하는 경우가 있음 정관격이나 편관격 모두 조직생활에 적합하지만 성향적으로 다르기 때문에, 예를 들어 현대 사회에 가장 좋게 발현되는 경우 정관격이 행정직 공무원이나 법관이라면 편관격은 검사나 군인이 됨 기본적으로 스트레스에 매우 취약하고 일순간 자극을 받으면 그렇게 받은 스트레스를 갑자기 분출하여 내면의 폭력성이 겉으로 발현되기도 함(예를 들어, “가만히 있는 사람을 왜 건드려!”하면서 소리지르고 책상을 엎는 느낌) 자신을 보호해줄 강하고 멋진 남자를 원하고 또 그런 남자들이 연약한 듯한 모습에 관심을 가지고 다가오기도 하지만 운이 나쁘면 역설적으로 그렇게 강한(못된) 남자들에게 이용당할 가능성이 있음


3. 정재격 관다녀

사주에 오로지 관만 있는 경우 강한 책임감과 절제성이 있으나 재주와 융통성 및 체력이 없고 몸쓰는 일을 거의 잘하지 못함 그러나 재격의 경우 활달하며 사회생활에서 유도리가 있고 실속을 차릴 줄 알기 때문에 알뜰살뜰 부지런히 움직이며 본인이 가진 능력으로 관을 생함 신강한 경우 재생관되어 조직에서 유능한 인재가 되고 가정에서는 남편의 내조를 잘하지만 신약하거나 운이 따르지 않는 경우 부지런히 움직인 것에 비해 얻은 결과물은 만족스럽지 못할 수 있고 본인 기준 억울한 상황이 발생하기도 함 수동적인 관격 관다녀에 비해 재격 관다녀들은 남자에게 먼저 다가가는 적극성과 사회성이 있고 남자들 인맥관리도 잘함 사회적으로 멋진 남자를 좋아하지만 현실성의 발현으로 인해 이상이 매우 높은 편은 아님

4. 편재격 관다녀

정재격 관다녀와 마찬가지로 사회성이 있고 재주와 융통성이 있지만 더 대범하고 쿨하고 모험을 즐기는 모습이 있음 (가령 술을 마시더라도 정재격이 ‘하하호호 즐겁게’ 느낌이라면 편재격은 좀더 ‘부어라 마셔라 신나게’ 느낌) 정재격보다 조금 더 다이나믹한 투입과 성과가 있으며 남자들은 편안하고 즐겁고 사회적이고 상식적인 여자의 모습에 매력을 느끼며 머무는 경향이 있음 그러나 관살이 강하면 남자를 생하기보다 극당하는 모습에 가까워지기도 함 이외에는 정재격과 비슷한 양상임

5. 비겁지 관다녀

일단 월지가 비겁이 되면 본인의 주체의식이 매우 높아지므로 관이 많아도 잘 휘둘리지 않게 됨 사회적인 반듯함, 명예, 올바름, 규칙 등의 영향을 많이 받고 의식하지만 고집이 세지고 관을 쟁취하려는 욕구가 강해짐 즉 야망이 생기고 나를 극하는 관을 피하지 않고 정면으로 돌파하고자 하는 마음이 생김 많은 관에 맞설 만큼 신왕하게 되면 강한 심지와 결단력으로 일을 추진하고 그 목표는 관의 정상이 됨 현대 사회에서는 여명의 경우 남자를 넘어서 우두머리가 되고자 하기도 하지만 역시 관성의 영향을 받으므로 그러한 성향이 겉으로는 잘 드러나지 않을 수 있고 게을러지기도 함 명식과 운이 좋으면 잘나고 멋진 여자이고 그런 남자를 추구하고 동경하고 만나게 될 가능성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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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은 지극히 ‘보편적인 성향’과 ‘주관적인 임상’에 따라 서술하였으며 반박시 그 말이 맞을 수도 있습니다
반응이 괜찮으면 나머지 2편을 마저 쓰고 묻히면 패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