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일단 올해 26남자이구요 저희 누나는 올해 38입니다

저희 누나는 30초반 부터 결혼 생각에 지인 소개팅도 하고  결혼업체에 등록해서 주선도 해보고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사실 저희 누나 조건이 그렇게 좋은편은 아니었어요 기간제에 성격도 그렇게 좋지는 않았거든요

세간에서는 여자는 30초반이 지나면 끝이다 이러는데 말같지도 않은 개소리라고 생각하구요

30초반에 소개받고 했던 사람들 다 마음에 들지 않는다 이러다가 결국에는 36에 성공적인 결혼 성공했습니다 (6년간의 긴 여정이었습니다 ㅋㅋ)

현재 매형 스펙이 아주 괜찮은 편이에요 서성한 중에 하나의 대학교에 나와 환경청에서 연구원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집도 서울에 분양권이 있고 외모도 준수하고 키도 

큰 편입니다

넷 상에서 말하는 진짜 1프로 남자 골라잡은거 아닌가 생각합니다

심지어 저희집은 부산이고 시댁은 서울인데 저희 누나 편의 봐줘서 부산에 전세 얻어서 살고있습니다 

졸지에 주말부부가 되었는데 실거주가 부산이다보니 평일에 저희 누나 집에 와서 부모님이랑 잘지내고 토욜 마다 매형이랑 같이 저희집에서 식사합니다

시댁은 정말 2~3달에 한 번 가려나 싶네요 ㅋㅋ 매형이 누나를 정말 좋아하는지 공주대접해줍니다

어떨때 보면 정말 호구인가 싶을정도인데 남들한테는 나름 냉철하고 똑부러지는거 보니까 진짜 괜찮은 사람 같더라구요

요지는 나이 많은 여성분들 그렇게 나이에 연연하면서 결혼 서두를 필요없다는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