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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의 원리에 부합되는 사랑은

경인을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06.05 08: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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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 동물에게도 영혼이 있습니까?
원 : 동물들도 영혼이 있지만‥ 사람들의 것과는 차이가 납니다‥. 맹목적인(?) 작용처럼 보입니다‥. 모든 사랑의 흐름은 같다고 하지만, 동물의 사랑과 사람의 사랑의 차이점은‥ 동물적 사랑은 하나의 경향입니다‥. 날 때부터 가지고 있던 어떤 경향들은 감정의 움직임대로 가게 되고‥ 하나님이 원하는 사랑은 그것이 아니라, 하나님과 영과의 교감을 통한 사랑을 원하고 있습니다‥. 동물의 사랑이 좀더 저급한 것이라면, 하나님의 사랑은 최상의 사랑입니다‥. 이런 사랑을 해야 하는 이유는‥ 사랑이 생명의 출발이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단순히 이성간의 교합이나 가족간의 결합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이 우주의 주된 흐름이 사랑이기 때문에 자기가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면 우주 안에 있는 순수한 에너지와 결합하게 되는 것입니다‥. 사랑을 강조하는 이유는, 사랑받는 대상을 위해서 강조하는 것이 아니라, 사랑함으로 우주에 있는 에너지를 자기가 소유하고, 그 영혼이 발전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사랑이 가지고 있는 신비 중의 하나는, 사랑을 할 때에 사랑받는 사람보다는 사랑을 하는 사람이 더욱더 큰 힘을 얻게 되어 내면적인 성숙이나 개인적인 발전에 더 큰 도움이 된다는 것입니다‥. 사랑은 가두는 것이 아니라 열어두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동물적 차원의 사랑에서 머물게 됩니다. 즉 타고난 경향대로의 사랑, 생존본능에 근거한 사랑을 하게 됩니다‥. 자기 자식에 대한 사랑이나, 또한 자기를 좋아해주는 사람에 대한 사랑은 궁극적으로는 생존본능에서 나오는 사랑입니다. 이것은 엄밀한 의미에서 보았을 때는 사랑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그 마음도 사랑이 가지고 있는 생명력을 일부 소유할 수는 있습니다‥. 자기를 좋아해주는 사람을 좋아한다거나‥ 무조건 동물적으로 사랑하게 되는 것들, 감정이 앞서는 사랑들은, 그 대상을 사랑함으로써 자기만족을 얻을 수 있다는 목적을 가지게 됩니다‥. 많은 사람들은 자기의 생존적 목적을 가지는 사랑을 하게 되지만‥ 아‥ 너무 많은 메시지들이 쏟아져 들어와, 어떻게 풀어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잠시 침묵한 후) 남자가 여자를 사랑할 때에, 그 사람의 영혼을 보지 못하게 되면, 자손을 번식시키고자 하는 맹목적인 의무감이 그를 충동질하게 됩니다‥. 자기를 사랑해주는 사람에게서 왜 우리는 안도감을 느끼고 사랑을 느끼게 될까요‥? 그것은 자신의 생존이 위협받지 않는다는 동물적인 감정에 기초하기 때문입니다‥. 어디까지나 자신이 중심이 되는 사랑입니다‥. 왜 부모들은 자녀가 더 잘되거나 더 성취하기를 원할까요‥? 그것을 통해서 자신의 대리만족을 얻으려 하고 있습니다‥. 왜 사람들은 높은 지위를 얻으려 하고, 세상에서 말하는 출세를 하려고 합니까‥? 그것을 얻을수록 점점 더 자신의 존재기반이 확고해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우주가 가지고 있는 사랑의 본질적인 힘을 소유할 수 없습니다‥. 종교에서 말하는, 예수께서 말씀하시는 사랑이라는 것은‥ 생존을 뛰어넘어‥ 자신의 생존을 뛰어넘어, 모든 것을 살리는 사랑입니다‥. (→ 보병궁 복음서에서 예수聖者의 진짜 가르침을 읽어 보십시오. [책나무]) 우리가 모든 것을 살리는 사랑을 할 때에 비로소 모든 것이 완전해집니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만 사랑한다면‥ 그 사람을 위해서라면 다른 사람이 힘들거나 다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자신의 생존권이 우선되어야 하기 때문에 다른 사람의 생존권을 밟아서라도 자신이 생존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주의 법칙은, 다른 사람의 생명을 짓밟거나 침입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습니다‥. (강한 어조로) 소유함으로 얻는 것은 다분히 현상적인 것입니다‥. 진리의 본질은, 자기를 내어놓음으로써 자기 안의 악한 기운들로부터 자유로워지고, 그 자유로워진 만큼의 우주의 선한 기운들을 자기가 받아들여, 자신의 영혼이 더욱더 풍성해지는 것입니다‥. 동물적으로 사랑하는 자도 줄 수 있습니다‥. 이런 저차원적인 개념의 사랑도 안아줄 수 있고 희생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주적인 관점에서의 사랑과의 차이점은, 그것이 의례적이고, 찰나적이고, 자기만족적인 결과를 추구한다는 것입니다‥. 우주의 원리에 부합되는 사랑은, 생명을 살리며 영원하며, 영속성이 갈수록 빛을 더해간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딴 사람을 사랑할 때, 에로스적인 사랑이든 아가페적인 사랑이든 왜 사랑해야 되는지에 대한 이유가 명확해야 하는 것입니다‥. 부부의 사랑이 에로스가 주류가 될 때는‥ 실상은 자기만족적인 사랑이 됩니다‥. 결국은 서로에 대한 실망만 남는 것이지요. 왜냐하면 자신의 생존영역을 서로의 사랑을 통해서 확인받고 확인해야 하는 건데, 그렇지 못할 때는 양립할 수 없는 지경에까지 이르게 되는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에로스로 시작한 부부사랑은 갈등으로 서로 마주치게 되는 것이고‥ 그 갈등으로부터 다시 자기를 보호하기 위해서 암묵적인 휴전과 묵시적인 경계를 정하고 그 선을 침범하지 않는 것으로 서로에 대한 의무를 다했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주적인 관점에서 부부가 사랑을 하게 된다면, 서로의 영혼의 발전을 위해서 기뻐하게 되고‥ 우주의 원래적인 흐름 가운데 자신이 머물려고 하게 됩니다‥. 자기를 비우려는 마음으로 상대방의 영역을 무한히 확장시킬 수가 있는 것입니다‥. 상대방이 이 안에 들어와서 무한히 확장되므로, 또한 내 안에 있는 우주적 기운들을 나를 통해서 확장시키는 것입니다‥. 우주적 관점에서의 부부사랑은 끝없이 끝없이 사랑의 자기지속성 과정을 겪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주적 관점에서 모든 것을 이뤄내야 합니다. 그런 관점으로 부부가 서로 사랑을 하게 된다면‥ 겉치레나 위선이나 충돌을 회피하기 위한 거짓된 모습이 없이도 서로가 깊이 사랑할 수 있게 되고, 서로에 대한 존경심이 생기는 것입니다‥. 즉, 우주의 기운이 충만해진다는 것입니다‥. 자녀에 대한 사랑도 마찬가집니다‥. 자기만족적인 사랑으로 자녀를 대할 것이 아닙니다‥. (잠시 침묵한 후) 새로운 메시지가 들어오는데 마음이 조금 불안해져서 어렵습니다‥.
김 : 긴장을 풉니다‥.
원 : ‥부부간의 진정한 사랑을 나누어야 합니다‥. 상대방으로부터 받았던 여러 가지 상처들, 또는 만족하지 못한 부분들에 대해서 겉으로는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얘기하지만, 그 받아들여진 상처들 때문에 그 상처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상냥한 미소 속에 차가운 자신을 보호하려는 마음이 담기게 되고, 미소를 지으면 지을수록 상대방으로부터 멀어지는 서로의 모습이 있을 거라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그것을 깨뜨려야 됩니다‥. 알지 못하는 가운데 그 기운들이 교감되면서 느껴지게 되고, 차가운 기운으로도 뭉쳐지게 된다고 합니다‥. 이것은 모든 사람에게 있어서 공통된 것입니다‥. 우주적 관점에서의 사랑의 원리를 생활에 적용시키십시오‥. 사람이 가지고 있는 모든 문제, 카르마라고 하는 것은 자신에게 집착하기 때문에 나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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