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신대운에서 희신으로 넘어가는 교운기인데
올해 7월부터 거의 8년만에 처음으로 네일이랑 페디를 안받고
그냥 생손발톱으로 지내고 있어.
생각해보니까 내가 네일 처음 받기 시작한게 기신운 시작하고 2년쯤 후인가부터였고 그리고 나서 꾸준하게 네일 받았었거든.
다들 알겠지만 젤네일 같은 경우는 6~9만원까지 하고 페디까지 받으면 15만원쯤 그냥 깨지는데.. 한달에 한번 정도 받았고 그걸 8년간 계속 했었어. (페디는 기분에 따라 받기도하고 안받기도 하고.. 여름에는 꼭 받았었지)

8월달에 네일을 안하게 된 계기는 갑자기 돈 모아야 겠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고 쓸데없는 지출이나 소비를 줄여야겠다고 생각했고, 그거 첫번째가 네일이었어. 그리고 습관적으로 커피 자주 사먹는거...

암튼 예전에는 네일 안한 내 손이 부끄럽고 싫었는데
이제는 아무렇지도 않아. 깔끔하고 편하고 좋다.
돈 열심히 모아서 집을 늘리든 차를 사든 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