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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튼 이성관계는 어렵다 그래서 결혼을 그리하려 함.모바일에서 작성

마지막휴양지(175.115) 2021.10.03 11:02:20
조회 116 추천 0 댓글 0

집안이 티나지 않게 묵묵하고 좋은데

같은 집안끼리 인프라 구축이 끝난 데

유지 보수만 하면 되는 곳의 철벽 빈틈 노림

아들이 다 좋은데 약간 능력 부족해서

집안서 내세울 간판 아들 대신 필요한 집.

대신에 남성성이 건강하고 시어머니가 행복한.

부부금슬 좋은데 해외로 나도는 집 고름.

시누이 시부모 해외 봉사 해외 전문 분야 공직

하면서 그런 집 고름. 그릇 크지만 적당한 수준의

최소한의 타협만 한 그런 집안. 무슨 일 생길 거

대비해서 숨겨진 재산 정도는 합리적으로 영리

하게 두는. 동시에 겸손하게 티 안내는 집 고름.

물론 느낌 올 때 좀 알아보긴 함.

그리고 그 집안에서 무엇을 필요로 할지

미리 조건은 어릴 때 확정했으니 갖추려 함

스펙 외에 남성성 경쟁우위 집안 남자 수준일 것

자기 아들 무시하지 않고 같이 성장할 현모양처
기질

이건 뭐 타고난 본성인데다

바깥 남자들은 전부 밟고 설 대상이어도
그래도 난 내 배우자한테는 오히려 반대니까
내 사람은 무시하지도 무시할 사람을 고르지
않거든

그리고 예의나 격식 대인관계력 그 집안 남자들 수준의 그릇이나 통솔력

이런 것들 등등.

대신 주말부부여도 바람 안 날지 봄.
여자가 두 역할 정체성 바꿔가며 하면.
스텝도 꼬이고 비효율에 힘드니까

신뢰할 수 있나를 보고 합리적 주말부부
1주일에 한 번만 여자로 살면 되니
혼자서 살 수 있는 돌부처를 고름

그리고
가장 중요했던 혼전순결

본래 결벽증도 있었지만 남자가 아무리 제대로된 남자여도 여자가 더 뛰어나고 잘나가면 열등감 생겨서 의처증되니 맞고 살기 싫고 미리 생길 심각한 갈등요소 차단하려 철저히 철벽하고

만나게 되기 전까지 언제가 될지 모르나 준비함.

뭐 이게 고2 나의 플랜이었는데.
그대로 행하고
그대로 성취하고
그대로 만났다.

저 정도 집안이면 집안에서 며느리 종속시킬까봐 일부러 금슬좋은 해외로 도는 국제 재판 쪽 택했고. 또 집안 전체 인성도 아주 좋았다. 내가 혼전순결자였고 연애 함부로 안하고 기다렸으니 남자가 내가 처음이길 바랬는데 그렇게 됨.

고2때의 나는 지금보다 현실적이고 샤프했었네
자잘한덴 순수해도 큰 기회 3개는 어릴 때
학벌 직업 배우자로 정하고 사이즈 크기 한계 미리 내서 필요한 준비 했었으니.

솔직히 가치관 충돌 우리 집안이 조부모 때 그놈의 가치관 균형잃고 추구하다 외가도 사상불순자로 잃고 돈만 재기해서 건지고 친가는 뭐 회피형 집단으로 바닥이 됐으니. 유독 보수성에 민감했는데. 핏줄도피는 못 하나 봄.

고민 끝에 그리고 결벽증 비롯 여러 이후로 놓앚줌.

아마 그 때 그냥 결혼했음 이상한 놈들한테 이상한 일 험한 꼴은 안 봤겠지. 처음으로 후회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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