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인간관계에서..

끊어낼 인간은 끊어내는 게 좋음

굳이 거추장스럽게 끌고가야 할 이유도 필요도 당위성도 목적도 근거도 없는

인간을 상대로 

어거지로 모임 갖고, 정신 공유하고, 일상 간섭하고 참여시키고,, 

내 시간, 돈, 에너지를 투자할 만한 관계성인지 좀 분석을 해야함..

그렇게 뭔가 투입되는 동안 날아가는 내 기회비용도 만만찮으니까..

다 경조사 때 동원시킬라고 하는 목적 하나라면

인맥 중심 사회에서 그럴수도 있을지 모르겠지만

기빨아먹는 인간들 잘못 걸리면 

진짜 인생 개피곤함..

뭐 빌려달라, 와달라, 해달라, 내 하소연좀 들어달라,

넋두리 남발하는거 다 들어줘야 하고,,ㄷㄷㄷ

적당히 뽑아먹을 만큼 뽑아먹고

더이상 단물 말고 쓴물, 눈물 같은 거만 뽑아낼 거 같으면

더 내 에너지 날리기 전에 손절하는 게 나을수도 있음..

조금씩 손절 지점을 정확하게 설정하고...

어떤 이벤트적 계기든, 포인트가 누적되었든 간에 

본인만의 결정적인 최선의 손절 지점을 파악하는 게 좋다고 봄..  

근데 본인이 큰판에서 노는 사람이라면

손절한다는 티를 내면 안될듯

자연스럽게 거리를 두면서도 완전히 버리지는 않았다고

조금씩 관계를 미약하게나마 이어가면서

적이 되는 걸 막아야 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