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날 후려쳤던 사람들 떠올려봤어

1 학창시절 나보다 공부 못하던애
-- 맨날 내 성적 물어보는데
자기랑 성적 차이가 너무 많이 나니까
성격이나 교우관계 등 괜히 다른거 트집잡아서 후려침

2 나보다 집이 못살던애
-- 내가 노트북이나 뭐 새로 살때마다
"생각보다 별로 좋지도 않네??" 하면서 후려침

3 내 남친 속으로 짝사랑하던 애
-- 본인이랑 더 오래 친햤는데 정작 나랑 사귀니까
"걔는 친구로는 괜찮은데 남친으론 별로인거같아" 하면서 후려침

4 나보다 이성한테 인기없던 애
-- 너한테 들이대는 남자들 다
엔조이 하려고 그러는거아니냐고 후려침

5 나보다 학벌 낮은 회사 선배
-- 자기가 먼저 자꾸 대학 얘기 꺼내며
요새는 자기네 학교가 더 좋다고 후려침

6 나 좋아하다가 까인 오빠
-- 니 얼굴 첨엔 예뻐보여도 계속보면 질리는 얼굴이라고 후려침

쓰다보니 너무 많아서 다 못쓰겠음
근데 하나같이 열등감 자격지심 있는 사람들임

되돌아보면 나보다 괜찮고 잘난 사람이
날 후려친적은 한번도 없음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