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성있어야 순행된다고 어찌됐든 들어오는게 좋다
얘기들음. 근데 용신인지 모르겠어. 헷갈려서 내 썰읽어봐바.
어릴 때 친할머니가 울집에 놀러오셨는데
할머니가 평소 담배피셔서
엄마가 할머니 담배사와달라고 심부름시켰어.
슈퍼마켓가서 초딩3학년 때라 걍 해맑게 버지니아주세여!!함.
마켓아저씨가 존나 이상하게 쳐다보면서 안돼 부모님데려와하길래. 할머니가 부탁했어여 하니까 끝까지 안된다함.
넘 짜증나는게 집에서 마켓이랑 거리가 좀있었거든 .왔다갔다 또해야하잖아ㅋㅋ .무튼 어쩔수없이 집에가서 엄마한테 아저씨가 절대안된대.얘기하니 엄마가 알겠다면서  직접 다녀옴.
그사이 친할머니 엄마한테 담배는 안사왔냐? 하면서 텃세랄까?부리셔서ㅋㅋㅋ 엄마 부랴부랴 다녀올동안 내가 엄마 쉴드친다고 할머니한테 마켓아저씨가 안줘서글타고 할머니 마켓아저씨 나 이렇게 쳐다봤어 못됐어 마켓아저씨 하면서ㅋㅋㅋㅋㅋ은근히 마켓아저씨 쪽으로 탓하게 유도함.

이거 내가 의도안해도 엄마한테 피해주는게 인성용신은 아닌거같은데?? 어때 너희가 느꼈을 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