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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리학에서의 허무란앱에서 작성

옾닉6090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1.10.12 08:55:43
조회 2437 추천 31 댓글 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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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를 깊게 공부해본 사람은 알거다

사주를 공부하면 여러가지 모순과 텅빈 이론을 마주하게 된다

이거를 명리학 용어로 '허무'라하는데 보통 이 부분을 뚫고 나가지 못하고 사주공부를 접게된다

이것은 여러가지 이론이 도출한 결과값이 서로 충돌하여 상쇄되는것을 말한다

이렇게 말하면 우리 역갤러들은 이해를 못할테니 쉽게 예시 몇가지를 말해본다

예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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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주는 전형적인 재다신약이다

고로 화토 용신이라고 할수있다 (신약)

이렇게 용신을 뽑는것을 사주 이론에서는 억부용신이라한다


반면 이 사주를 잘 보자
일간 무토가 수 재성에게 둘러쌓여있어 굉장히 신약해진다
이러면 수생목이니 괴다한 수기운을 설기시켜주는 목이 오면 좋겠지?

여기서 허무가 발생한다
목은 이 사주에서 관이다
수재성을 설기켜주는 동시에 사주를 더 신약하게 만든다

즉 결론은 운에서 목이 들어오면 아무것도 아닌것이다

사주 이론이 충돌하여 상쇄되는 허무의 예시라고 할수있다

예시2)

이사주는 월간 임수가 재생살 하는 동시에 년간 신금이 식신제살을 하고있다.

이럼 갑목 편관은 어찌되는건가?

결론은 이 사주에서 목 편관은 아무것도 아닌것이다

즉 허무라 할수있다

예시3)
고서에는 반드시 신강해야만 식신으로 편관을 제압하는 식신제살을 할수있다고 한다.
그래서 식신제살하는 사주를 귀격이라 칭한다.

그럼 이 사주를 보자.
일단 일간이 힘이 없다
그럼 저 논리대로라면 힘이 없으니 토극수(재성)를 못하고 식신제살도 못하고 결국 아무것도 못하는 사주가 되지않는가?

결론은 사주가 신약하면 아무것도 못한다는 소리인데?

여기서도 허무가 발생한다

이런게 허무라고 한다

이 허무를 뚫기 위해서는 부단한 노력을 해야한다
내가 아는 대전 유성에서 14년간 철학관을 운영하고 있는 김민혁 선생님은 명리학의 이 허무를 깨우치기 위해서 5년동안 하루 8시간씩 산에가서 기도를 드렸다.

이래서 사주공부는 어려운것이다

나또한 이것을 뚫기위해 몇일 밤을 기도를 했다

하지만 어렵고 힘들지만 이 깨달음이 인생을 살아감에 있어서 큰 밑거름이 될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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