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나 현재 남친 있음

바로 본론

일하고 있으면 그 남자가 바로 옆에서 티나게 서성이면서 나 일하는거 관찰하고 (이새끼 일 안함)

종종 시선 존나 느껴져서 뒤통수, 옆통수 따갑고

짜증나서 처다보면 그때부터 말걸기 시작하거든? (존나 시덥잖고 대답하기도 짜증나는 질문들..)

그래서 처다보기도 싫고

내 주변 몇십분간 어슬렁대면서 나 관찰하는거랑

왠지모르게 존나 소름돋는 기분 들어서 고개 들면 그샊이 흐뭇한 표정으로 나 처다보고 있는게 제일 짜증남

직장이라 피할 수도 없고

이거 내가 소름돋는게 맞는거임 아니면 과민반인거임?

이런 고민 말하는 내가 공주병처럼 보일까봐 짜증남 (당연히 직장 동료들에게 말도 못꺼내겠음

그리고 남친 없었다 하더라도 그 남자는 존나 싫은 이유가

사회성과 상식이 심하게 부족하고

남들 뼈 빠지게 일할 때 가만히 보고만있는 무능력한 인간이라 극혐임...

이미 동료들 사이에서도 평판 안좋음

(글고 나도 인다라고ㅠㅠ 재관다처럼 변하고싶어서 노력중인 인다라서 저딴 인다남st 극혐이라고... 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