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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오래전에 임수 손절했었는데

ㅇㅇ(118.37) 2021.10.18 08:33:02
조회 277 추천 7 댓글 0


걍 어렸을 때니 

남자들끼리 쓸데없이 

패거리처럼 몇 명씩 모여다니잖음


근데 거기서 임수 일간 애가 

대장처럼 굴어서

일단 애가 잡다한 걸 많이 아는듯해서

애들이 어느정도 인정해주고 

뭐 하자고 그러면 대강 따라주고 그랬거든


근데 가면 갈수록

지가 남의 인생에 대해 가치 판단을 심하게 하는 거임

넌 이래서 안돼

넌 그걸 해야만 해

마치 지가 미래까지 다 안다는듯이 손윗사람 모드로

애들한테 옳다 그르다로

훈수 엄청 두기 시작하더라

지가 한번 생각한 건 그게 정답이라는 확신에 차있는 모습...


근데 나도 임수도 낀 신금이고 

금기운도 꽤 강해서

나름 사람 말을 곧이곧대로 듣는 편이 아니라

이것저것 따지고 보거든

생각을 깊이 해볼 만한 것은 또 깊게 해보고. 


그래서 뭐가 옳다 그르다 이런 판단을 또 섣불리 해대기에

아닌 건 아닌것 같다고 논리적으로 애들 앞에서

임수가 하는 말들 조목조목 반박하고

긍정적인 부분에 대해서 이야길하며

뭘 해볼거면 이런 부분에서 이렇게 준비를 한다음에

해보는 것도 나을 것 같다, 이렇게 난 좀 스무스하게 말해주면서

임수애가 벙찌는 상황을 만들어줬거든 


그런 패턴이 몇번 이어지니까

임수가 애들 앞에서 대놓고 날 무시하려 들더라 ㅋㅋ

초딩처럼 작은 걸로 시비 튼다든가

남의 치부 같은거 뜬금없이 들춰내면서 웃음소재로 삼으려 들고 ㅋㅋ

그렇게 잘난척 하던 인간이 

갑자기 저러니까 나도 어처구니가 없었는데


이후로는 애들도 이십대 초반 겪으면서 자기만의

시각이나 신념이나 가치도 강해지면서 

임수의 훈장 노릇 더 무시하기 시작했고

자기가 모든걸 다 안다는듯한 말투로

모임에서 우두머리질 하려는 심리에 대해서

임수 몰래 내가 애들한테 저건 친구들한테 할 태도가 아니지 않냐고 말하면서


설마 내가 누구 한명 솎아내는 짓을 하게될진 몰랐는데

상황이 그렇게 되더라 ㄷㄷ


걔 아마 무비겁이었을 것 같은데

내가 이런쪽으로는 독재자 마인드 풍기는 이상한 색기들 집단에서

잘 쫓아내는 거 보면 

나도 좀 일을 사서 만드는 경우도 많고 해서

이젠 나한테 굳이 피해 업으면 남하곤 되도록 불필요한 마찰 없애려는 타입이 됐는데


또 저런 훈장 흉내 현자 흉내 내는 임수 보이면

또 트러블 날 거 같긴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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