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연애 안한지 오래돼서 ㄱㅅㅎ 찬양자였는데

ㅇㅇ(121.138) 2021.10.20 11:21:49

조회 189 추천 3 댓글 2

작년인가부터 ㄱㅅㅎ 코인 타가지고

내가 찍었다. 내가 찍으면 다 잘되더라. 하면서

ㄱㅅㅎ에 대한 확신을 갖고 팬질을 했음.

인스타, 블로그에 ㄱㅅㅎ 맨날 올림.

3일전에는 자기 인스타에 ㄱㅅㅎ가 인터뷰한거 올리고서

'우리 선호는~ 이런거 안좋아하는데~' 하면서

정말 말그대로 푹 빠져서 "ㄱㅅㅎ 미만 잡것들! ㄱㅅㅎ가 복지다!!"

이러던 애임 ㅋㅋㅋㅋㅋㅋ

심지어 경금이라 도도하고 눈도 높아서(정확히는 높다고 자부해서)

단 1의 의심도 없이 고고하고 깨끗한 남자라고 확신한것 같은데

거기에 더해서 ㄱㅅㅎ와 자기 주변 남자들을 은근히 비교하며

"ㄱㅅㅎ 같은 남자는 왜 주변에 없을까... 우리 ㅅㅎ..

우리 ㅅㅎ 알게된 후로 다 오징어네~"

뭐 이런식이었음. ㄱㅅㅎ 뽕에 취해있던거지.

근데 이런 사태 벌어지고 나니까 얘 완전 블로그, 인스타 다 입꾹 하고

잠수타고 있더라...

개웃김

이래서 할미짓 하는거 부질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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