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내년에 28살 바라보는 20대 후반 애인데

여유있는 집에서 자라서, 부모도 딱히 쪼아대는 게 없으니 취준 몇번 하다 회사 몇개월 다니다 쉽게 그만두고

돈을 모아야겠다, 결혼비용이나 뭐 집을 사야겠다 이런 스트레스 전혀 안받고 그런 생각도 안함 ㅇㅇ

얘 언니는 전문직인데 그 전문직 준비하는 입시학원도 집에서 다 대주고..

그러니 저런 직업에 도전할 수 있는거겠지

걍 애가 알바도 안하고 뭐 배우는것도 다 지원받아서 할 수 있으니 ㅆㅂ 세상 불공평해

아무리 내가 아득바득 노력해도 얘가 타고난거 발끝만도 못미친다고 생각하니

친구 만나고오면 재밌긴 한데 존나 힘빠진다

진짜 경제력있는 여유있는 부모 밑에서 태어난건 크나큰 축복이다

중고딩땐 교복입고 다니니 모르고 대학땐 해외여행 등으로 좀 티난다지만

ㄹㅇ 20대후반 사회초년생, 결혼 적령기때 존나 느낀다

부모가 지원해주고 안해주고 차이가 엄청나게 크고 인생을 가른단 것을.........

이걸 뛰어넘으려면 정말 나만의 기술이나 능력이 있어서 큰 돈을 벌어야하는데 쉽지가 않고..

아 존나 좆같다

이렇게 거지같은 집구석이면 부모 둘이 사이라도 좋고 화목하고 형제도 정상인이든가

형제도 지능장애 병신 쓰레기에 애미애비 둘다 사이나빠서 가족분위기 좆같음

진짜 씨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