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당은 동네 정신적 지주에 미신의 맹독성
기생은 높은 나으리들의 첩배경이나
여튼 감정의 대상은 될 수 있는데

백정은 본래 피가 몽골 유목민이라 호전적이고
공격성이 강함 그래서 정착하려면 불화 일으켜서 분산시키고 감시하면서 가축도축으로 기질해소
하게 한거라

두려움을 자극하는 원초적 힘이 있는거지

그래서 밟으려고 한게 유독 심했더라
백정각시놀음 그거 인정 안 하려들던데
기록 남은 흔적들이 공신력이 있어서
맞다고 본다

권위에 위협이 되거나 힘없는 바닥들에게
위협이 될만한 이들은 좆밥이 쪽수로 밟거나

미리

어릴 때 알아보고 싹수자르는데 사주명리도
그런 논리가 많더라 혁명 개혁 저항 반란 기질
있는 명식 가장 안 좋게보고

아무리 왕족이든 명문가라도 심지어 적자라도
양자보내거나 출타시켜서 집안이 화를 피하려 함


출타 그거 은근히 많았을 걸 세속과 격리시켜서
현실적인 전복대신 정신적 도전으로 승화루트를
뚫어주는 거니까

우리 집안에도 쓰잘데없는 영웅주의 한 분 계셨는데 나름 알만만 양반이라 이력은 적지 말아야 튀지말자 조용히 평범히 살아라가 출세보다 먼저라 성공이 목적인 이들이 도리어 극소수야집안 자체가 능력이 좋고 머리가 트인 이들이 꾸준히 나오는데도 기준이 높아서 종교 쪽 종사자들이 좀 있지 그렇게 안 풀면 큰일 날 듯

뭐 여튼 백정각시밟기를 놀이로 전체가 즐기거나
출타 논리는 위협되지 않는 쪽으로 집단이든 뭐든 귀속시키는거

가치판단부터 아예 열등하게 해서 기어오르지
못하게 하는거도 있고

하여간 천민이 필요한 반천민들은
그게 재밌어

개
개
개

같거든 자기 밑에 하나만 있으면 극도의 충성을 보이며 의존과 안전 생존을 보장받으려 들고
누구의 개인지로 자랑하며 정체성 만들고

그래서 난 개를 싫어함 야생성이 있는 살아있는
몽골민이 사나워도 좋지 출타각?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