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스압) 난 동생이랑 했음

역학 갤러리

1/3

요즘 청년취업난 개심하다고 함 ㄷㄷ 일주일에 알바 1시간이라도 하는 애들 빼고 일 안 하고 취업준비한다는 애들 제외시켰는데도 개백수 70만 2년 이상 백수 갤러는 개추 눌러보자 - dc official App 작성자 : ㅇㅇ

좀 스압) 난 동생이랑 했음앱에서 작성

ㅇㅇ(223.33) 2021.10.25 06:25:24

조회 134 추천 2 댓글 3

20bcc02ae0c12ca97ca6e9bb13c6696f68fd54f24582ff4cd5978c21e180bfbefa504a7589a8501d91d8713aa9c8669d0dbd

동생 우울증이 되게 심함.

맨날 손목 그어대고 자살시도도 두 번 했음.

나 본가에 있을때 소리 나서 동생 방 갔는데

가서 보니까 형광등 부서져있고 목에 밧줄 묶인채로 주저앉아있음. 오줌도 지림.

그거 보고 얘 정병 존나 심한거 알았음.

솔직히 이전엔 별로 동생한테 관심이 없었음.

나 자취한지 좀 됐기도 하고 가끔 본가 내려갈때만 만나고

별 말도 안하는 사이라.

얘가 의료행정 2년제 한학기만 다니고 자퇴하고

몇 년쯤 집에 박혀서 폰만 하고 있던데

뭐할거냐고 몇 번 물어봐도 지가 알아서 한다 하길래

그냥 신경껐음.

나 본가 와있을때 그러길래

좀 진정될때까지 기다렸다 머가 문제냐 물어보니

같이 좀 살면 안되냬.

말인즉 엄마 아빠가 스트레스 줘서 너무 집 나가고싶은데

자기 우울증이 너무 심해서 일을 못하겠대.

자살기도까지 했으니 오죽했겠음.

우리 부모가 좀 자기 좆같은거 자식한테 감쓰짓하는게 있긴한데

얜 집밖에도 안나가니 부모가 지랄하고 눈치주는거 다 받은거임. 얘 사정도 힘들텐데.

대충 뭔말하는지 이해돼서 내집 오라고했음.

그날로 동생 옷가지 챙겨서 내집 옴.

나 원룸 살아서 얘 잘곳이 바닥밖에 없는데 그래도 괜찮대.

얘 바닥에 재우는거 말고는 별로 불편한거없음

나 어차피 일하고 거의 밖에만 있어서 잘때빼고 집에 잘 안들어옴. 공간 부족할 일은 잘 없음.

데리고 사니까 얘 정병 좆되더라.

일단 자해를 함. 퇴근해서 보면 손목 직직 긋고 욕조에 손목 담가두고 쇼크와있고

아님 그냥 손목 살짝 긋고 붕대 감고 있음.

왜 그런거 하냐고 물어보면 그럼 좀 현실감이 든다네.

뭔소린지 모르겠음.

암튼 그런거 몇번보고 아 얘가 많이 아프구나 하고 나라도 챙겨줘야겠다 싶어서 저녁은 같이 먹고 하루에 넷플 하나라도 같이 보려하고.

주말 되면 맛집투어하는 식으로 어케든 얘랑 같이 있는 시간을 많이 만들어보려했음.

근데 그러니까 나 올때 시간 맞춰서 손목 긋고 나한테 보여주기 시작함.

걱정돼서 챙겨주면 또 같이 잘때 자기 목졸라줄수 있냐고 하고

맨날 그럼. 아니면 혼자죽긴 너무 무서우니 고층에서 자기 밀어줄 수 있냐고도.

얼마나 힘들면 그럴까 싶어서 힘든 내색 안했음.

다 받아주고 챙겨주다 그날도 얘가 목 졸라줄 수 있나길래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목조름.

피가 몰리면 진짜 사람 얼굴이 파래지더라.

진짜로 죽을거같아서 푸니까 한참을 숨 고르다가 자기가 미안하다면서 나갔음.

그다음날 퇴근해보니까 집에 있더라.

자기가 미안하다고 앞으로 그런거 안하겠다고 하길래

나도 미안하다고 함. 사실 별로 미안하진 않았음. 너무 힘들었어서.

바닥 너무 불편하다고 같이 침대에 자면 안되냐길래 ㅇㅇ함.

불끄고 같이 좀 누워있다 뒤에서 나 안으면서 자기랑 한 번만 하면 안되냬.

너무 피곤하고 힘들고 될대로 되라는 마인드로 했음.

하면서 울더라. 하고나서도.

섹스 자체는 아무 재미없었다. 꼴리지도 않았고 그냥 불끄고 좀 빨리다 박아서 쌌고 얘 흐느끼는거 듣다가 잤음.

이게 저번주 금요일까지 스토리고

다음날 일어나서 진짜 한 번뿐이라고 했음.

그날 토요일 주말이라 맛집 데려갔는데

서로 내색은 안해도 분위기 존나 어색함. 아무 일도 없는것처럼 해도 시선처리와 같은것들. 이건 어쩔수없음.

계속 침대 올라와서 자는데 잘때마다 조용히 흐느낀다 얘.

나는 자는척함. 달래주면 또 섹스하자 할까봐.

상황보면 근시일 내에 얘랑 또 하고 계속 할듯.

이젠 나도 모르겠다.

고정닉 0

원본 첨부파일 1

maplestory_new-20211025-061458-000.jpg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흡연때문에 이미지 타격 입은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7/15	-	-
AD	보험상담은 디시공식설계사에게 받으세요!	운영자	24/02/28	-	-
437883	관성 은 주로 뭘 뜻하는거임? [1]	나가국(34남@)	21.11.01	73	0
437882	오늘두 퇴근하고 우락부락한테 대주러간다~~ [3]	ㅇㅇ(175.223)	21.11.01	31	2
437881	난섹스안해절대안해	백설유부녀(221.156)	21.11.01	20	0
437880	여자가 주는 떡감은 여자인구수만큼 다름 [2]	ㅇㅇ(49.174)	21.11.01	39	0
437879	겨냥해 보여준 차이!	ㅇㅇ(211.245)	21.11.01	11	0
437876	이해할 수 없으면 이해하지 말자	ㅇㅇ(39.7)	21.11.01	18	0
437872	단거 못먹겠어	1028	21.11.01	19	0
437871	마고 태연의 슈퍼 배드 입양설	여러분	21.11.01	19	0
437870	나 아는 할언니 목 진짜 짧고 골반 없어서 허리도 없거든 [2]	ㅇㅇ(223.39)	21.11.01	70	0
437869	김선호갤 ㅈㄴ웃기네 ㅋㅋㅋㅋ [2]	ㅇㅇ(175.123)	21.11.01	234	10
437867	나 토용신 맞지???	ㅇㅇ(106.101)	21.11.01	56	0
437864	가수 적재 인상 어떤 거 같냐? [1]	ㅇㅇ(1.246)	21.11.01	110	3
437863	퐁퐁이 왜 기분이 나쁠꽈?	똥ㄱH	21.11.01	20	0
437861	아 진짜 살자하고싶다 [3]	김파프(118.235)	21.11.01	54	0
437860	이야 이런갤도 있었구나	한녀폭격기(125.177)	21.11.01	34	0
437859	하루만 안씻어도 존나 찝찝해서 아무것도	ㅇㅇ(114.206)	21.11.01	26	0
437858	다음 인생 차기작 출연 확정되서 미인박명 조기 인생 마감?	여러분	21.11.01	14	0
437857	아 요즘.ㅇ 출근해야되는데 미치겟네 ㅇ	나가국(34남@)	21.11.01	15	0
437856	필립의 입장이 되어야 하는 이유를 서술해라	ㅇㅇ(124.59)	21.11.01	17	0
437854	시발자살마려워진짜나왜살아씨발정병와	ㅇㅇ(114.206)	21.11.01	17	0
437851	나이들수록 주변에 친구들 사라지는듯 [1]	ㅇㅇ(175.212)	21.11.01	51	2
437849	상대방 개망신당했을때 존나 처웃는건 무슨 심리임? [1]	ㅇㅇ(220.118)	21.11.01	28	0
437848	일지 배우자 자리에 화개살 있으면 어캐됌?	ㅇㅇ(175.126)	21.11.01	495	0
43784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눈이멀어서 그림을 어쩌고	ㅇㅇ(124.59)	21.11.01	14	0
437846	눈물질질짜는거 진짜 좋아하네 ^^	ㅇㅇ(124.59)	21.11.01	23	0
437845	이니스프리가 제품 되게 괜찮은거같지않음? [1]	ㅇㅇ(39.7)	21.11.01	59	1
437844	정신병걸릴것같아	ㅇㅇ(114.206)	21.11.01	26	0
437842	반고닉 ㅇㅇ으로 돌아왔다,,구)bpf임,, [1]	ㅇㅇ	21.11.01	52	2
437841	신왕관왕 신왕재왕 둘은 사이가 어떰? [2]	ㅇㅇ(223.38)	21.11.01	288	0
437840	일지정인이란거 처음 알았는데 신기하네 [1]	ㅇㅇ(211.36)	21.11.01	196	3
437839	솔직히 한번씩 외로울때 빼면 [1]	ㅇㅇ(223.38)	21.11.01	81	6
437838	황희찬 그냥섹스잘하게생겼잖아 [2]	ㅇㅇ(39.7)	21.11.01	71	2
437836	요즘 무슨 기운 강해???	ㄱㅁ녀	21.11.01	27	0
437835	나 황희찬 같은 얼굴 좋음 [2]	편육이(59.27)	21.11.01	75	1
437833	갑자기 김선호 얘기 왜나옴? [1]	ㅇㅇ(116.35)	21.11.01	50	0
437832	입터는거에 중독되면 한평생 궁상떨 가능성 커짐	ㅇㅇ(223.39)	21.11.01	29	1
437831	보험회사에서 이런 사람 어때보임	ㅇㅇ(39.7)	21.11.01	24	1
437828	진월 경금이나 경진일주들 똑똑하긴함 [2]	ㅇㅇ(39.7)	21.11.01	1076	13
437827	김선호 알아서 하라고 하고 사주얘기하자...	뀨?(1.232)	21.11.01	90	2
437823	후	쉰김치(37.120)	21.11.01	25	0
437822	지금 날씨에 개짧은 미니스커트 입고 다니는여자는✊✊ [1]	샴푸워	21.11.01	41	0
437821	한국인들이 똑똑하긴 한거같음 [1]	ㅇㅇ(183.102)	21.11.01	59	1
437819	신미녀 여왕벌짓 오짐	ㅇㅇ(223.62)	21.11.01	89	2
437817	나 신미일주인데 임인년은 도움이 될까?	ㅇㅇ(14.39)	21.11.01	498	0
437815	새벽 야갤 < 안하는게 좋은듯 [1]	ㅇㅇ(223.39)	21.11.01	32	0
437814	경금녀에서 경자 경오 경진이 탑3임 [4]	ㅇㅇ(223.62)	21.11.01	334	4
437813	편의점 일하면서 느끼는건 담배피는 새끼들 존나 많음 [2]	ㅇㅇ(125.191)	21.11.01	40	0
437812	촉점 질문주셈 [42]	ㅇㅇ(39.7)	21.11.01	125	0
437810	보험회사에서 일하는 이런 사람 어때보임	ㅇㅇ(39.7)	21.11.01	15	0
437806	나 사주 물부족인데 이래서 몸이 잘 붓는건가ㅠㅜ [5]	ㅇㅇ(58.143)	21.11.01	133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