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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 사람을 더 아프게 하는 말들

허주명리학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1.10.25 17:59:59
조회 110 추천 1 댓글 0


아픈 사람을 더 아프게 하는 말

세상에서 가장 못된 말은

이미 아픈 사람을 더 아프게 하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이런 식의 말로 아픈 사람을 더 아프게 하고 있다.


"상처를 받았다면 미안해."


"넌 양반이지, 나는 너보다 더 힘들었어."


"네가 그렇게 아파할 줄은 몰랐지."


"그 정도 가지고 뭘 그렇게 유난이야."


"정 그렇게 네가 원한다면 사과하지 뭐."


"다들 그 정도는 하고 살아."

자신의 책임은 교묘하게 회피하며

책임의 일정 부분을 상대에게 떠맡기려는

이런 방식의 못된 말로는

아픈 사람을 더 아프게 만들 수밖에 없다.

논리와 이성만으로는 마음을 열 수 없으니까.

힘들고 지친 사람에게 힘을 주고 싶다면

듣기만 해도 거창한 표현이나

고귀한 언어는 굳이 필요하지 않다.

"오늘 네가 더 그립다."


"미안, 앞으로 내가 조금 더 잘할게."


"잘 지내지? 늘 네가 잘 되길 기도해."


그저 이렇게 마음을 그대로 전하면,

아팠던 마음은 순식간에 치유된다.

'상황에 맞는 말'도 중요하지만,

우리 마음에 온기를 넣어주는 것은

'마음에 맞는 말'이다.

마음은 결코 길을 잃지 않으니까.


김종원 작가님의 칼럼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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