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그걸 뭐라고 하는 게 아니라

한국이 20~30년 지나서 뒤늦게 일본의 90년대 패션을 

모방해서 따라한다는 말에 어폐가 있다는 거임..

한국은 더 오래전부터 일본패션(도쿄패션) 많이 모방해왓어

물론 그것들도 무분별한 복제가 아니라 선택적이었던 걸로 알고. 

2000년대까지도 일본패션 영향 꽤 받았던 걸로 기억함.

그러다가 2010년대부터는 

한국도 기존의 미국일본 모방해온 역사+한국만의 독자적 스타일 이런걸 결합한 시도들이

빛을 발하면서

딱히 어느 나라를 완전히 모방한 식이 아니라

그냥 자생적으로 한국만의 힙합이나 스트릿 패션이 성장한 거임

여러가지 세계적 경향성이나 

디테일에도 신경쓰기 시작.

그리고 2010년대면 스마트폰도 엄청 발달되고

해외여행도 엄청하기 시작한 무렵이라

세계적으로도 패션 자체가 글로벌화돼서

딱히 일본만의 독자적 패션을 뒤늦게 모방한다는 거도 말이 안됨.

90년대 해외패션도 보면 선진국들은 비슷한 점들이 많더만..

오히려 한국은 2000년대 이후의 일본 도쿄의 너무나도 개성적인 패션들에는 거부감 느낌.

한국이 마치 뒤늦게 일본의 스트릿패션을 가져와서

지금 일본 복고를 따라하며 유행하고 있다는 식의 주장이 일으키는 착시가 

현실적으로 안 맞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말의 어폐를 지적하고 싶었을 뿐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