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이런세상에서 뭐하러 아등바등 열심히 살려고 하냐

ㅇㅇ(58.234) 2021.10.29 09:48:24
조회 175 추천 2 댓글 4

31살 무직 무경력 무스펙 백수임

초중고대 다 왕따 경험있음

부모님 이해못함 처음 왕따당했을때 니가 안당하게 잘했어야지 라는 말을 그냥 아무렇지 않게 뱉는사람들인데 뭘바람?


대학교 재수해서 들어갔는데 정신적으로 안좋았던 시기였기 때문에 관종짓좀 했음 술먹고 토하는짓까지함...에휴

그것때문인지 소수정예 미대였는데 아무래도 뒤에서 저 과 애들은 다저런 수준인가? 하고 뒷말이 있었겠지

아마 쟤때문에 우리까지 그런소리 듣는다며 욕이 많았을꺼야 자기들끼리도 뒷톡만들어서

나는 투명인간이었음


그래서 나를 대놓고 혐오하고 텃세하고 그냥 장난인듯 웃으면서 넌 환생치료가 답이다 라는식의 말을 한 애들까지 있었음

내오빠라는 인간은 내가 밖에서 쳐맞고 오든말든 그건 지 알바 아니고 자기한테 복종할 것이나 요구하는 인간임

나 금품 갈취하려고 했던 애들이 집까지 찾아와서 문을 발로차대고 소리지르고 내가 못이겨서 열어줄때도 방문안에서 나오지 못한 인간

그러고는 엄마한테 자기도 무서웠다고 했던 인간

그런주제에 군대에서 지가 좆같아한 똥군기는 나한테 그대로 써먹은 인간 설거지 안한거 지적질하고

그냥 할아버지가 할머니한테 하던대로, 내 아빠가 엄마한테 하던대로 하는걸 보고 배우는 정도밖에, 그게 맞다고밖에 생각 못하는 인간이었음


엄마는 지말대로 공부도안하고 책도 안읽어서 저렇게 됬다고 함

그래서 그렇게 살아주려고

40살까지 아무것도 안하고 겜만 할꺼야

이젠 혼자가 익숙함

자고 일어나면 미친듯한 허무감과 공허감이 들어서 내가 죽을때가 다됬다는 생각이 든다


이렇게 아무말도 안하고 살다보니 어느새 내 사정은 모르겠고 나는 스스로를 개선할 의지도 바뀔의지도, 그냥 지가 겜이 좋아서 미친

핑계는 많은 사람(엄마가 했던말임)인 주제에 말은 많은 사람이 되어있음


그렇게 생각하면 본인들이 편하잖아 죄책감도 안느껴도 되고 쟤가 원래저런애라 저러고 사는거다고 하면 되니까

엄마한테 어릴때 별종이란 소리를 자주 들었는데 그게 안좋은말이라는걸 지금와서 알았음


엄마는 나 자살하고 난다음의 눈총이 걱정되는지 자살은 하지말자 지금 잘살아야 다음생에 잘산다고 하는중

이제와서 나를 진정으로 사랑하고 그게 어떻게 들리는데? ㅋㅋ

그냥 40살까지 진짜 자기가 낳았다는 죄로 먹여살려야 하는지 그꼴을 봐야하는지

내가 아마 독립해서 고독사 했으면 신경도 안썼을껄?


요즘 하고 있는게임이 인생의 유일한 낙임

새직업 딜싸이클 배우는것도 재미있고 즐거움

여기가 내 세상같아


내가 진정으로 살길 바라는 친구한테는 막말해서 내쫒은 인간들

가족부터가 나를 끓는물속의 개구리처럼 대했는데 잘살겠냐 애가?


나를 등처먹고 호구취급하고 좃으로 알던애한테는 우리는 얘 그냥 밥만먹이고 돌려보내면 되 ㅋㅋ 했던 인간들

난 아무것도 안할꺼임

이대로 그냥 등처먹고 지낼꺼임

엄마 지갑에서 돈빼가고

그렇게 살다 죽을꺼야


나는 정말 아무것도 안하다가 40살까지 호의호식하고 죽을꺼임

혼자 내캐릭터 구경하고 룩딸하고 사는게 즐겁다 

추천 비추천

2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이성보다 동성에게 매력을 더 어필할 것 같은 남자 스타는? 운영자 24/07/29 - -
AD 보험상담은 디시공식설계사에게 받으세요! 운영자 24/02/28 - -
523050 얼굴에 기름많아서 불붙을듯 ㅇㅇ(125.179) 21.11.13 10 0
523048 우루사쳐먹느니 밀크씨슬이나 실리마린 먹는게 [1] ㅇㅇ(223.39) 21.11.13 102 0
523046 기신운인지 용신운인지 구분하는 방법 뭐긔? [5] ㅇㅇ(27.119) 21.11.13 213 0
523045 지금 역갤 분위기 누가 흐리고 있는거임? [1] ㅇㅇ(220.84) 21.11.13 34 0
523043 불혹의 나이 40... 오늘도 나는 내 조카와 싸운다.. [1] 하늘구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1.13 34 0
523042 애두랑 짝짓기하고싶누 [1] 황홀한 밤비(118.222) 21.11.13 42 0
523041 나여태까지 ㅈㄴ고단하게개빡치게힘들고괴롭게살았 달콤이(14.42) 21.11.13 16 0
523039 인다녀랑 인다남이랑 잘살아라 ㅇㅇ(125.181) 21.11.13 37 1
523038 내사주어디가 좋냐 달콤이(14.42) 21.11.13 12 0
523037 미쳤으면 병원 가라했자나 ㅇㅇ(125.179) 21.11.13 14 1
523036 지 싫다는 집 가서 얼마나 잘났는지 어필하지 왜 ㅋㅋㅋ ㅇㅇ(175.223) 21.11.13 20 0
523035 수목용신 ㅇㅇ(223.39) 21.11.13 46 0
523028 ㅅ0ㅅ도 인다녀야!! ㅇㅇ(223.38) 21.11.13 46 0
523027 백설 선행의 아내로 살아줘 [1] 경인을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1.13 29 0
523025 저러년은 3분마다 한번씩 패줘야함 ㅇㅇ(125.179) 21.11.13 17 0
523024 좋은 사람인줄 알았는데 내가 너무 크게 [1] ㅇㅇ(110.70) 21.11.13 52 1
523019 애두누나 내가 누나라 불러주니까 막 졸아? 하늘구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1.13 25 0
523018 역시 사람들의 본성은 악해 ㅇㅇ(220.72) 21.11.13 33 0
523016 인다 뼈때리는글 아무리 올라온들 [5] ㅇㅇ(125.181) 21.11.13 133 15
523013 촉좀 연락해볼까? [1] ㅇㅇ(223.62) 21.11.13 31 0
523010 애두 멀하는 게 꼭 급식엠생같음. 나이 마흔먹고 [1] 하늘구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1.13 41 3
523005 아 또 3일 안 씻었는데 애비년이 좀 방에서 쳐 나와야지 ㅇㅇ(220.72) 21.11.13 14 0
523004 내사주진짜빻았지? [5] 달콤이(14.42) 21.11.13 41 0
523003 세시에 할일해야겟다 ㅇㅇ(27.119) 21.11.13 13 0
523002 난 내남편을 마지막으로 어느누구도 사랑하지않아 백설유부녀(116.32) 21.11.13 13 0
523001 뺀찌가져와 저년 이빨다뽑고 좆빨게하게 ㅇㅇ(125.179) 21.11.13 20 0
522998 아 공차 먹고 싶노 [1] ㅇㅇ(220.72) 21.11.13 25 1
522997 애두란테 내가.욕쓰는.거는 필요에 의해서림 [1] 하늘구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1.13 30 0
522996 쟤 인서울전문대미용학과래 ㅇㅇ(223.38) 21.11.13 29 0
522992 ㅅㅂ 섹스할때 입냄새 날거같은년아 ㅇㅇ(125.179) 21.11.13 29 0
522991 아 나도 애두패고싶은데 [2] ㅇㅇ(223.38) 21.11.13 29 0
522986 하아 그래도 기분 좀 풀렸다 요즘 우울했는데 하늘구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1.13 27 1
522978 이씨 니네 톡방 만들어가지구 거기서 싸우등가 [1] ㅇㅇ(116.46) 21.11.13 24 1
522975 얼굴에 기름흐르는 피부개썩창 년아 ㅇㅇ(125.179) 21.11.13 23 0
522973 하늘구름도 역시 이런사람 ㅇㅇ(223.62) 21.11.13 48 4
522971 소개팅인데 핫플레이스 감성카페가서 수다떠는것도 ㅇㅇ(223.39) 21.11.13 44 0
522970 확실히 말로안되는 사람은 공손하게 대해주면 안됨 [1] 하늘구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1.13 30 1
522968 개커여워 하늘구름 팩트로조지래 ㅇㅇ(223.38) 21.11.13 14 0
522962 좆집년이 말이많노 ㅇㅇ(125.179) 21.11.13 19 0
522961 지 시집에서 싫어한다 그러면 지 시집 가서 어필하고 대접 받자 ㅇㅇ(175.223) 21.11.13 30 0
522960 애두 내가 진짜 너 잘해주는 것 같냐?? 개빻아가지고는 ㅋㅋㅋ 하늘구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1.13 20 0
522956 역갤에 간호사나 간호조무사 있냐 ㅇㅇ(39.7) 21.11.13 46 0
522953 에두 씨발년아 팩트로 짜증나게하던가 하늘구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1.13 24 0
522948 건방진년아 닥쳐라 ㅇㅇ(125.179) 21.11.13 24 0
522945 매가커피 흥하기를 진심으로 바람 ㅇㅇ(175.223) 21.11.13 21 0
522944 인다남한테 정신못차릴때 무당이 해준말 이제보니.. 용함 [8] ㅇㅇ(110.70) 21.11.13 360 18
522943 하늘구름 의외로 대추일듯 ㅇㅇ(223.38) 21.11.13 27 1
522942 아 누나 미안.. 순간 지루하고 짜증나서 욕했어.. 하늘구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1.13 41 1
522938 우리 백설이 구하러 간다 경인을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1.13 29 0
522937 부엉이 집부엉이에여 [2] 부엉이(175.223) 21.11.13 24 1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