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쟁재사주
-부탁하지도 않은 생일선물 마음대로 사준 바람에 당신의 생일까지 챙겨야 하게 되었어요. 나는 저렇게 비싼거 해달라 한적도 없는데 당신이 마음대로 500만원 쓴건 당신 마음이고, 나는 당신한테 그냥 딱히 뭘 주고 싶지 않은데요?

-> 누군가가 무언가를 줄 때 부담스러우면 돌려주거나 받지 않는게 정상인데, 주는건 다 받아놓고 자신의 차례가 오는 것은 억울하다 느끼는 거. 이유: 사람이 그냥 귀찮아죽겠는데 선물 줄때는 적어도 인간으로 보이나, 내가 줘야 할 때는 지나가는 비둘기 한마리로 밖에 안보이기 때문에


2. 무재인비다 사주
-사고싶은게 너무 많아서 돈을 함부로 쓸 수 없다. 그러니 밥값 생활비 교통비 옷값 이런 짜잘한것들은 당신들이 사주셔야 해요. 당신들은 그런걸 제게 해주셔야하지만, 제가 당신들에게 해드릴 때에는 무조건 더치페이를 해야 해요. 당신이 시계를 원한다구요? 고급시계는2억 일반시계는7만원 문방구시계는 3천원, 시간만 보면 되니까 문방구시계 받아요. 아차차, 배가 고픈데 밥 사주세요.

->자기 동정이 심하고, 자기 돈이 소중한 만큼 다른 사람 돈이 소중한다는 걸 모른다. 이유: 항상 날 위해 돈내주는 엄마가 있었기 때문에.


3. 재다신약 사주
-들어오는 돈이 많고, 나가는 돈도 너무 많아서 비다쟁재&인비다무재가 많이 붙는다. 그렇지만 머리가 빨리 돌아가기 때문에, 한순간에 씀씀이 제일 좋은 녀석에서 - 슈퍼울트라 짠돌이가 될 수 있는데, 그건 상대가 자길 어떻게 대하느냐에 따라 다름. 오히려 뺏으려는 경쟁자가 생기면 경제관념이 박히고, 없으면 씀씀이가 헤퍼지고 잘못된 경제관념이 생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