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이 천간에 유일한 현침글자이고

독립성을 중시하잖아.

경금, 을목은 함께 , 붙어서, 의존해서, 모두를 아우르는, 이런 개념이라면

신금, 갑목은 떨어져, 나는 나야, 자아가 강하고, 내가 잘나가야하는 개념이라서.

을목이 자라서 경금이 되고 (경금이 신금으로 변한 후)

신금이 자라서 갑목이 되는게 오행순환임. (갑목이 을목으로 변한 후)

금목 조합은 딱 이게 들어와야함.

사람 대 사람 신금 갑목이 어떤 줄은 모르겠으나,

원국 내에서 신금 갑목의 조합은 엄청 좋지, 그 글자 양자한테. 사람에 대입해서 과몰입하지 마시길..

천인지가 그랬음

갑목은 경금을 훨씬 시원하게 극을 받아들이지만, 정작 해결되는건 없고 시원한 곳만 박박 긁는 느낌이라면

갑목은 신금의 극을 받아들이는 것이 힘들지만, 정작 열쇠는 이 쪽이 쥐고 있어서. 첨엔 무시하다가 찝찝해서 한번 더 듣게 된다고 그랬음.

다만 갑목은 새로 태어난 생명이니까 화로 정관을 다스리는걸 본인이 잘 받아들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