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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초년기신 월주 상관겁재인데 부모한테서 얻은 건앱에서 작성

ㅇㅇ(223.38) 2021.11.18 13:19:28
조회 216 추천 5 댓글 5

돈밖에 없음 

정신적으로는 날 너무 힘들게 하고 
병신만들고 팔다리 다 부러뜨려서 마리오네트처럼 
입맛대로 조종하려고만 함 

마치 내가 소유물이고 원하는대로 움직이지 않으면 
바로 심하게 학대 들어옴 

그래서 어렸을 때부터 자살생각했는데 죽지못해 살았더니 
성인이 되었네 나의 어렸을 때처럼 내 자식 패라하면 
난 절대 그렇게 못할 거 같아 

그 조그마한 애가 온몸에 까맣게 멍앉을 정도로 
서너시간동안 죽일듯이 온힘을 다해 
패는 것도 난 못할 거 같아 뭘 그렇게 잘못했다고?
난 엄마 지갑에 백원짜리 동전하나 훔친 적 없는데

내가 하루종일 처맞은 이유는 시험 80점대 맞았거나
답정너 엄마가 원하는 대답이 아닐 경우에
폭언날아오고 매날아오고 뒤지게 처맞았던 것밖에 없음
친구는 당연히 없었고. 친구들이랑도 못놀게 하더라

그래서 난 결혼도 안하고 애도 안낳으려고.
부모한테도 내가 부모한테 당한 짓 
내가 내 애한테 그대로 할까봐 결혼안하고 
애도 안낳는다고 말했음 

그냥 죽지못해 사는 인생인데 크면 마음의 상처가 나아질 줄 
알았지만 그대로 갖고가니까 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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