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생활하는 곳에 나이많은 미혼이 있음
본인은 되게 차가운척 똑똑한척 하는데
외롭고  사람 고파하는거 남들 눈엔 다 보임
순진한 척하는 촌스럽게 생긴 여시같은 어린애가
그 사람 비위 맞춰서 자기 인턴 관련
이용할거 다 이용해먹고 밥 커피 얻어먹을거 다 얻어먹고
은근 하대하니 그제서야 정신차렸는지 걔 욕하고 다니더라

나도 결혼안했고 앞으로 할지 안할지 모르겠지만
나이들면 저렇게 될까봐 왠지 무서움
1차적으론 저 여시같은 년이 문제지만
그 나이되도록 저런 어린애 하나 못 거르고
끌려다닌 것도 한심한거 같음

수강생 중에 애엄마들도 적지 않은데 물론 미혼같은 여유는 없어보이고 항상 정신없어 보이긴 하던데
뭔가 자기 가정이 있는 사람들은 눈빛이 안정적이고 자기중심이 서있는거 같음
아무리 유약해보이는 사람이라도 지켜야 할 가족이
있어서 그런지 저런 쭉정이같은 인맥따위에 절대 안 휘둘리더라

결혼을 하든 안하든 안정적인 자아를 갖고싶은데
미혼이면 더 단단한 외피를 갖춰야 하는거 같음
혼자 서야되니깐. 돈이든 인맥이든 사이좋은 가족관계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