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내가 느낀 일간별 특징 (단식)

ㅇㅇ(211.57) 2021.11.24 07:21:03
조회 1198 추천 23 댓글 3

ㅎㅇ 역갤 매일 눈팅만하다가 몇 자 적어본다. 내가 겪은 일간만 적어놨다

본인 기토 비다임.


1. 갑목

내가 어디가서 누구한테 주눅들거나 굳이 부족하단 생각안드는데 갑목만은 다름. 약간 경외감+ 권위를 느끼고 자연스레 눈치보게됨

오 좀 불편한데 싶으면 무족권 갑목이더라. 그렇다고해서 권위적이진 않은게 신기함 또래들 사이에선 또라이로 통하던데 그만큼 시원시원하고

리더쉽있고 주변에 사람을 자기 밑으로 거느리면서 관리도 잘하는 듯. 남들한테 아 옙! 하게만드는 일간. 근데 갑기합이라고는 하는데 나는 갑목만 보면

안 찍히고 싶고 부담스러워서 피하게됨. 그냥 좀 불편 그치만 싫지는 않음. 머리 노랗게 탈색한 집안의 큰 어른 같달까?


2. 임수

여진구 얼굴 검색하고 오길 추천ㅋㅋㅋ진짜 다 저렇게 생겼다. 어떤사람은 그게 물같이 생긴거라고 하던데 좀 둥글하고 뭔가 얼굴선이 동그랗고 목소리도 듣기 좋은 경우가 많았음. 무게감있거나 부드럽고 신뢰를 잘 주고 주목시키는 목소리. 역갤에선 속으로 음모를 꾸미고 내면을 알 수 없어 음침하다고 표현하던데 나는 그렇다기보단 내면의 생각을 깊게하는데 그게 시끄러워서 남들이 보기엔 음침하다고 하는듯. 영어로 표현하자면 thinking out loud? 아무리 사소한 일이라도 계획을 잘 세움. 또래 임수랑은 사이가 오래 좋았는데 임수의 질투로 사이가 끊겼다. 나보다 나이 많은 임수랑은 배울게 많고 합리적이라 임수가 정한 방향을 항상 따라가게됨. 역갤에서 임수관련 표현이 젤 적절한건 카드캡터 체리의 에리얼 같다는 글ㅋㅋㅋ 무릎탁침. 눈치도 좋고 자기분야에 특히 눈썰미가 좋은경우가 많았음


3. 병화

병화는 나를 엄청 좋아했다 내 사주가 차가워서 그렇다는 술사의 통변을 받은 적있음. 병화는 나를 엄청 도와주려 노력하고 내가 무슨말을 해도 고개끄덕여줌 시간이 아무리 걸리더라도 결국 내편이 되어줌. 병화는 나한테 신강이든 신약이든 배신 안 때리더라. 근데 기토입장에서보면 항상 무슨 일이든지간에 발을 좀 빼고 있어서 답답한게 있음. 그렇다고 그 일을 회피하거나 차단하지도 않아서 짜증이 가끔 남. 예를 들면 본인을 스트레스 받게하는 친구를 SNS에서 완벽 차단하지도 않고 욕은하면서도 걔가 올리는 게시물은 한번씩 잘 봄. 그걸 좀 재미있어하기도하고. 생각보다 차분한 사람이 더 많고 친해져야 활달한 경우가 많은 듯.


4. 정화

나는 역갤에서 정화 극당하는게 너무 웃겼음. 그렇게 신빙성이 없지도 않다고 생각해서. 정화는 옆에 있으면 아기자기하고 다정한 느낌에 이끌려서 꼭 짝사랑하거나 이어지는 일간인데, 언제나 믿음을 주는 척 하지만, 막상 내가 마음 놓고 기대볼까 싶으면 언제그랬냐는듯 도움도 안 되고 가스라이팅 함. 싸우기도 많이 싸웠는데 그럴때마다 개소리를 너무 예쁘게해서 나도모르게 죄책감이 들게함. 나중에 정화랑 싸운 정황을 상기해보면 내가 너무 좆같이 휘둘렸다싶다가도 며칠 지나면 정화의 따뜻함을 그리워하게됨. 사회에서 본 정화는 쾌활하고 이목구비 생김새에 관계없이 사람들을 좀 홀리게하는 매력이 있음. 주변에 사람은 많고 정화의 따뜻함때문인지 사람들이 많이 좋아하는데 정작 정화 본인은 자기 바운더리내에 몇명 많이 두지않고 외로움도 잘타는듯. 아 눈치 백단임


5. 을목

체형이 호리호리해서 키가 커도 덩치는 상대적으로 작아보임. 미국의 너디 이미지에 딱 들어맞는다. 겉으론 어딜 내놔도 손색이 없지만 속에는 야심이 분명히 있어서 출세도 잘하고 사람을 다룰줄 아는 듯. 예술관련 종사자가 많아 보였고 그렇게 악한 스타일은 아닌듯. 그냥 인간자체가 깔끔하다. 나는 을목 남자에 많이 끌렸음. 친구도 많고 은은하지만 확실히 자기 영향력을 펼질줄알고 사내정치 등에 가장 잘 살아남을 수 있지않을까싶다. 지가 성질을 죽이고 길줄알아서.


6. 신금

충성심이 강하다. 단 자기가 투자할만하다고 계산이 끝난경우에만. 그래서 갑목 밑의 충직한 부하의 이미지가 그려짐. 생긴게 굉장히 날카롭지만 세련미는 떨어진다 그래서 정작 웃으면 빙구같음. 예술인이 많았고 포커페이스를 잘하는 일간 중 하나인듯. 전여친이랑 같은 회사에서 근무해도 얼핏보면 티 안나는 느낌? 신금남은 자주 청일점이 되는 상황이 많은 것 같았음. 토생금이라고 나도 신금보면 관심이가고 예뻐해주고싶다. 그런데 이어진 적은 한번도 없음ㅋㅋ


생각나는건 여기까진데 의견 달아줘

단식이니까 재미로봐주고



추천 비추천

23

고정닉 1

6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주위의 유혹에 쉽게 마음이 흔들릴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0/21 - -
AD 보험상담은 디시공식설계사에게 받으세요! 운영자 24/08/28 - -
1101129 요즘에 개념글에 재밌는 글 안올라옴 ㅇㅇ(106.252) 22.01.28 48 0
1101128 자살 안하냐 ㅎㅌㅊ새끼들아 ㅇㅇ(159.2) 22.01.28 19 0
1101127 존나위로되는거. 마왕이 윤주보다 날더사랑한데 거울.엘리자(221.156) 22.01.28 33 0
1101123 1차책만 사볼까 일단 거울.엘리자(221.156) 22.01.28 38 0
1101120 나는 말만 편입거리고 편입공부 각 잡고 한지는 몇개월 안됐는데 [2] ㅇㅇ(211.36) 22.01.28 102 3
1101119 하 개독새끼들 곧 자살할지도 모르는 사람한테까지 포교나하고.. ㅇㅇ(112.169) 22.01.28 33 0
1101114 개꿀 ㅇㅇ(59.15) 22.01.28 19 0
1101112 선행이라는 동지가있어행복합니다 [2] 거울.엘리자(221.156) 22.01.28 38 0
1101110 야씨발내가꺼져이다 생각는데 좋각트작야 야씨발내가꺼져이다 생각는데 좋각트작 [6] 새끼야(211.107) 22.01.28 33 0
1101109 곧 임인월인데 자살생각이너무 나는데 어쩌지? [1] ㅇㅇ(112.169) 22.01.28 126 0
1101108 40대아줌마가 20대여자한테 언니동생하자는거 [4] ㅇㅇ(118.235) 22.01.28 91 0
1101106 벌써 젊음을 그리워하는 나이가 됐어... [2] 癸卯(58.127) 22.01.28 49 0
1101105 여친이 가슴 크면 행복함 [4] ㅇㅇ(223.62) 22.01.28 156 3
1101104 아줌마들은 젊은 여자애들이 특혜를 받고있단 생각이 크거든 ㅇㅇ(14.32) 22.01.28 54 4
1101103 좋은하루되세요 ㅇㅇ(118.235) 22.01.28 22 0
1101102 흑흑!! 밥은 독이야... 안먹어! 잉!!!! 아기(223.39) 22.01.28 26 0
1101101 남자복 남편복 쩌는사주 [43] ㅇㅇ(223.62) 22.01.28 492 2
1101100 간호사할까 공인중개사할까? [2] 거울.엘리자(221.156) 22.01.28 60 0
1101098 소고기카레할까 ! [4] 거울.엘리자(221.156) 22.01.28 45 0
1101096 세상은 선과 악의 전쟁터 [2] ㅇㅇ(118.235) 22.01.28 58 1
1101092 내 사주에 많은걸 활용하래 ㅇㅇ(1.233) 22.01.28 28 0
1101091 타인으로 인해 많이 휘둘려지는 직군일땐 ㅇㅇ(14.32) 22.01.28 37 0
1101090 배고파. 카레할까 [1] 거울.엘리자(221.156) 22.01.28 25 0
1101089 비겁다자는 가까이 두지 마 [1] 트리마제(106.102) 22.01.28 558 19
1101088 남자 한 번도 안 사겨본 사람들 특징 [1] ㅇㅇ(1.254) 22.01.28 169 0
1101087 나도 루틴 안만들어 졌을때 지각 여러번 했는데 ㅇㅇ(223.38) 22.01.28 40 0
1101086 흙흙 잉!! 참기름 둘러 아기(223.39) 22.01.28 28 0
1101085 사람을 조심히 대해야겠단 생각이 드누 ㅇㅇ(14.32) 22.01.28 53 2
1101084 용신대운은 사회적성취를 이룸 [4] ㅇㅇ(115.20) 22.01.28 332 22
1101083 어금니 썩은거 긁고 씌우는데 개당 얼마야? [2] 거울.엘리자(221.156) 22.01.28 60 0
1101081 아줌마들 젊은여자애들한테 질투자격지심 느끼는듯 [3] ㅇㅇ(118.235) 22.01.28 114 0
1101080 야 오픈톡하던 유동갤러 어디갔노 [3] dorongye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28 60 0
1101079 또 소금을 왕창 넣네요 아기(223.39) 22.01.28 28 0
1101075 단숨에 읽히는 책이 있음 ㅇㅇ(14.32) 22.01.28 28 0
1101073 난 설날 때 집에 있지롱~~~~ [4] ㅇㅇ(1.254) 22.01.28 40 0
1101071 참치찌개나 카레밥 안해줄꺼야? [2] 아기(223.39) 22.01.28 44 0
1101069 인비다 인다 비겁다 이런 신강남자들 보면 [2] ㅇㅇ(223.62) 22.01.28 330 16
1101067 욕하면서 따라하면 뒷통수갈길줄알아 개잡년놈들아 거울.엘리자(221.156) 22.01.28 20 0
1101066 외 할아버지 사주 [3] ㅇㅇ(223.39) 22.01.28 75 0
1101064 gg개새끼댓달지마라개잡년아 거울.엘리자(221.156) 22.01.28 30 0
1101063 스폰해주실분? [1] 분실키링찾습니다.(220.86) 22.01.28 34 0
1101062 소화제 매실쥬스 이리가져와 히히 아기(223.39) 22.01.28 26 0
1101059 친구같은 딸 이런소리하는 개줌마들보면 [1] ㅇㅇ(223.62) 22.01.28 54 2
1101058 30대한녀는 내가 50대에 머리벗겨질때쯤 만나봐야겠음 이쁜련만보면웃는개(223.39) 22.01.28 30 0
1101057 이 세상신이 예수님을 못믿도록 합니다 [3] ㅇㅇ(118.235) 22.01.28 52 0
1101055 잉!! 풀만 있어 아기(223.39) 22.01.28 25 0
1101054 근데 니들 부모 대운도 봐라 ㅇㅇ(1.233) 22.01.28 73 0
1101051 짜증나미치겠어 나는 포장된 나를 좀 봐줬으면 좋겠는데 거울.엘리자(221.156) 22.01.28 34 0
1101049 기신대운에 확실히 깨달은 사실 [4] ㅇㅇ(39.116) 22.01.28 395 6
1101047 오늘 새벽 4시 35분에 깨어남 [2] ㅇㅇ(1.254) 22.01.28 30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