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묘 상관다녀 우리 언니 얘기임.

항상 자기가 똑똑하고 잘난 줄 알고 아가리 잘 털고, 남자들한테 인기많은척 남자, 음담패설 좋아하면서 아닌척오짐.

하지만 맨날 남자는 씹선비 인다남들만 쳐 만나면서 항상 주변이나 나한테 개징징댐.

인다남들 특유의 뻔한수법에 항상 넘어가면서도 꾸역꾸역 만남.

(순수한척, 어리버리한척 단물 빼먹기)

신금이라서 그런지 상관이 쎄서 그런지 성질 개더러움. 감정조절못하고 쓸데없이 예민하고 화나면 일단 주변 물건들 다 던짐. 그리고 미친년처럼 소리 고래고래 지르고 선 넘는 수위쎈 발언들 막 해대서 역으로 쳐맞은적도 있었음. (남자한테나 친구들한테나..)

이것때문에 집안에서도 연 끊어버렸는데 지혼자 비련의 여주인공인냥 불쌍한척 오지고 인다남들이랑 사귀면서도 양다리 걸침..

근데..이런 거지같은 성격을.. 의외로 인다남들이 잘 받아주더라?

언니가 화나면 꼬집고 인디안밥 하는게 특징인데 인다남들 그건 또 울면서 저항못하고 존나 잘 받아줌. 왜냐면 언니가 평소에 엄마마냥 잘챙겨주거든

하지만 여태 인다남특유의 회피력, 엄마의 결혼반대로 헤어짐.

이번에도 경금 인다남이 지쳐서 헤어지자고 했는데도 쫒아가서 무릎꿇고 빌어서 다시 사귀는거 보면 존나 희한함.

그러면서 인다남은 정작 결혼에 관심도 없어보이는데 지혼자서

남친도 나 없으면 못 산다는둥 남친은 항상 우리집에서 자고간다는둥

(자기 집에서 인다남 밥차려주고 재워주고앉아있음..)

애기낳으면 나중에 아이돌을 시킬꺼라는둥 얘기 계속 듣고있자니

내 언니지만.. 진짜 성격유별나고 현실성없는게. 흉신이 이래서 흉신인가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