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나무가 음기가 강하다고 생각하게 된 이유

역갤러(1.236) 2024.05.26 15:57:23

조회 117 추천 7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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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창하게 뻣은 숲의 나무들 위엔 여러 생물들이 살고 있다.

나무 안에 벌레가 살고

그 벌레를 먹으러 온 새들이 있고

나무 위에 등지를 튼 새 가족들도 있음

그리고 나무의 열매를 먹으러 오는 동물들이 있다

그런 숲은 항상 생명체가 존재하는 소리가 들린다

생명이 넘치는 환경에서 사람은 음기가 가득찼다고 느끼지 않는다.

하지만 대나무숲은 어떠한가

새가 둥지를 틀 수도 없고

그 안에 벌레가 들어가 자리잡을 공간도 없다(뻥 뚫려있끼 떄문)

열매도 없기에 동물들이 모이지도 않는다.

아침에 봤던 죽순이 저녁이 되면 높이 뻣어있다.

대나무숲에 들어가면 바람소리만 들릴 뿐 생명체가 존재한다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

아마 이러한 특성 때문에

옛부터 대나무를 보면 음기가 가득찼다고 느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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