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엄마가 자식복 정말 없는 사준데 20대 중반 쯤에서야 그나마 풀리고
나는 부모님 복? 덕? 뭐 하나가 있댔는데 부모님이 돈도 잘 버시고 지원도 많이 해주셔 감정적인 마찰은 되게 잦고

내가 사주가 좋은 편이라고 했는데 학창시절 내내 학교폭력을 당하고 학업에 문제가 생기고 제대로 졸업도 못했거든
이제야 이래저래 준비를 하게 됐는데 자식의 초년운에는 부모의 자식복이 관여하는 게 커서 그럴까 싶어서

아빠는 자식복 괜찮은 편이고, 나랑 애초에 말 자체를 아예 안 했어 그래서 마찰이 적었고
엄마는 자식복이 없는 편인데, 어릴 때부터 친구보다도 엄마랑 가까이 지냈고 내가 지원받은 모든 게 엄마의 의지거든
엄마는 항상 내가 내는 성과가 불만족스러우셨고 나는 학교가 너무 힘들기도 했고 내 마음대로 살고 싶어서 그 과정에서 마찰이 잦았어
내가 유독 엄마가 인생에 크게 관여하는 사주라고도 했거든 배우자 부분에 엄마가 들어가서
막상 부모님이 지원해주시는 게 많으니 부모랑 떨어져 살아야 할 사주는 아니랬지만...

부모의 자식복이 자식의 초년운에도 크게 영향을 미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