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최고의 명장이었는데 아킬레우스는 어머니가 테티스 여신이고 아버지는 펠레우스 왕이야...

테티스는 미모로 유명해서 제우스를 비롯해서 많은 신들이 결혼하려고 몰려들었음 

너무 많은 구혼자가 몰려들어 누가 테티스와 혼인할 만한가 점을 쳤는데 점괘가 

이 여신과 혼인해서 애를 낳으면 아버지를 뛰어넘는 아들이 태어난다는 거야. 

이에 올림푸스 남신들은 다 스스로 물러남...제우스는 그녀를 사람인 펠레우스에게 시집보냄...

그래서 아킬레우스가 태어났는데 테티스는 아기를 저승에 흐르는 스틱스 강물에 데려가서 애를 강물에 적셨어. 

그러면 불사신이 된다고...그런데 아이 발 뒤꿈치를 잡고서 적셨기 때문에 그 부분만 혜택을 못 봐서 약점으론 남았지...

아킬레스 건...실제로 사람의 몸에서 급소...

아킬레우스는 멋진 청년으로 잘 자랐는데 트로이 전쟁이 터지자 그리스에서 전쟁에 참여하라는 독촉이 들어왔고 

테티스는 아들을 아카이아 시골 구석에 숨김...이 전쟁에 나가면 아들이 죽으므로...

꾀돌이 오디세우스는 아킬레우스를 찾아서 그곳까지 오는데 아킬레우스는 이때 여장을 하고 궁궐 시녀들 사이에 껴 있었어 

오디세우스는 여자들을 모아 놓고 갖가지 사치품을 쫙 보여줬는데 

다른 여자들은 다 비단에 화장품, 장신구를 집는데 물건 사이에 무기가 나오니까 아킬레우스가 그걸 얼른 집었음 

그래서 아킬레우스는 바로 오디세우스에게 연행됨....

암튼 그래서 겨우 전쟁에 나갔는데 아킬레우스는 여자 문제로 계속 좌절을 겪음 

아가멤논이 아킬레우스가 좋아하는 처녀를 빼앗아가기도 하고 

전투하다가 적군인 아마존 여장수에게 사랑을 느꼈는데 그녀가 죽음...

이게 가능한지 모르겠는데, 그러니까 실전을 벌이면서 싸우다가 그녀가 절명하려는 순간에 눈을 보고 사랑에 빠졌다고 나오는데 

아킬레우스한테는 가능한 일이었나봐...아무튼 그러다가 

성벽에서 트로이의 공주를 보고 그만 아킬레우스는 사랑에 빠짐...

그래서 자기랑 그 공주랑 결혼하고 이만 전쟁 끝내자고 의사를 표명...

트로이 측에서는 그래 그러자고 수긍하는 척하면서 혼인 예식을 치르자고 그를 꾀어내어서 

그 급소인 발뒤꿈치에 화살을 쏴서 그를 죽임...허무한 결말....

요새 아킬레우스 생각하면 인성 용신에 재성 기신인가...겁재가 편재 합거해서 사라지나? 

이 생각만 들더라...좋아하는 여자랑 사랑도 못해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