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간만에 음악 들으면서 역사 공부하자 애드라 너무 놀면 안돼

경인을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1.12.05 03:30:10
조회 47 추천 0 댓글 0
														


08bcc332dad336a25188d3a602ee173571209da8eb0095fd770b2f53ff156ad193a2af885fffcfe00eb66434f315773f48981cad12934d669be64accfc64c90232b2e34fb4902c7c93059119466fd27aa4d41941176c2f9210fe65bfc8f9bd0a


19세기 미국의 가장 위대한 업적을 고르라면 남북전쟁을 승리로 이끌어 노예제도를 철폐한 것이라 하겠지만 네브래스카 주 오마하에서 캘리포니아 주 새크라멘토로 연결되는 최초의 대륙횡단철도를 놓은 일 또한 이에 버금가는 업적이라고 할 수 있다.20세기 초 파나마 운하가 완성되기 전까지 이 철도에 견줄만한 기술적인 위업은 아무도 없었다.

철도는 그 규모면에서 일찍이 단일 프로젝트로는 현실화 된 적이 없었던 방대한 사업이었다.인간에 비유하자면 뇌와 근육 그리고 수없는 땀방울로 이루어진 거대한 몸체와 같았다.때운에 목숨을 내걸면서까지 참여한 사람들이 없었다면 횡단철도 사업은 그 실효성을 거두지 못 했을 것이며, 오늘날의 강대국 미국이라는 존재도 생겨나지 않았을 것이다.

내가 펼치고자 하는 주제는 과연 그 일을 어떻게 해냈느냐는 것이다.물론 경제적인 문제 및 정치적인 문제와 함께 그 이유도 다뤄지겠지만 역시 주된 테마는 방법상의 문제이다.

등장하는 인물은 수 없이 많다.총 동원된 인력만 보더라도 공사가 한창일 때는 각 노선마다 15,000명이 투입되어 남북전쟁 당시의 군대조직과 맞먹는 규모였다. 그 중에서도 센트럴 퍼시픽 철도에서는 중국인들이 주로 동원되었고 유니온 퍼시픽의 경우는 대부분이 아일랜드 이주자들이었지만.두 철도는 모두 세계 각지에서 몰려든 인력또한 적지 않았다.

이들을 통솔한 사람들은 세기의 거물들이었다.첫번째는 아브라함 링컨으로 추진력 있는 선봉대 역할을 했다.다음은 율리시즈 그랜트와 윌리엄 셔만,이들은 전쟁 당시 미국을 남북으로 결속시키는 것은 물론이고 동서를 한데 묶는 결정적인 순간마다 단호하게 대처했다.우연인지 몰라도 링컨은 대통령이 되었고,두 번째 인물인 그랜트는 차기 대통령이 되었으며, 셔만은 대통령 직을 거절한 사람이었다.

이들을 도와 준 배후에는 그렌빌 도지가 있었다.그는 미합중국 장군으로서 유니온 퍼시픽 최고의 기관사였으며 미국 최고의 철도 제작자로 불렸다.또한 남북전쟁 기간동안에 장군으로 활동하다가 이후에는 철도건설 총책임을 맡았던 잭과 댄 케이스먼트 형제 그리고 다수의 기술자 및 현장 감독들,전역 군인들이 있었기 때문에 철도 사업이 가능했다. 특히 남북전쟁 전역 군인들의 실전 경험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으리하는 게 도지와 그 외 철도 공사 관계자들의 공통된 의견이었다.남북전쟁이라는 큰 전쟁을 겪으면서 당시의 지도자들은 생각을 크게 갖는 법,원대한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지켜가는 법을 배울 수 있었던 것이다.

Stephen E. Ambrose <Nothing Like It in the World>

p.s.1869년 5월 1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맨토에서 네브래스카주 오마하까지,

동서 총장 2,826km의 대륙횡단 철도가 개통되었다.

? 辛 己 己

? 丑 巳 巳


2bed8075b18469f651eb8eed4089266a4aaa3d88a20361ce2f3aa2378512f9345742438ff01c

https://youtu.be/sfeggKp3osE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지금 결혼하면 스타 하객 많이 올 것 같은 '인맥왕' 스타는? 운영자 24/10/28 - -
AD 보험상담은 디시공식설계사에게 받으세요! 운영자 24/08/28 - -
1128065 역갤이 은근 재밌긴 해 ㅇㅇ(221.163) 22.01.31 31 1
1128063 왕지는 또모야? [2] 아라(106.101) 22.01.31 31 0
1128062 윤주한테도 모험이야. 좋은게아니야. 거울.엘리자(221.156) 22.01.31 18 0
1128057 Auditor님뮤 길긴한데 꼭 읽어주삼..고민이야 [3] ㅇㅇ(39.7) 22.01.31 37 0
1128054 신수를 버리고 윤주라는 여자의 틀에 너를 담겠다는 결정을 하는거야 거울.엘리자(221.156) 22.01.31 12 0
1128050 마흔살 넘어 깨닫게 된 친구의 의미,.jpg 을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31 77 4
1128045 마왕 넌 이제 신수라는 틀을 깨고 오롯이 진짜윤주를 마주보겠다는 거울.엘리자(221.156) 22.01.31 15 0
1128039 의외로 스타일 다른 명절 떡국 스타일,.jpg [3] 을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31 74 1
1128038 기토탁임 똥밭에서 구르지말자 ㅇㅇ(39.7) 22.01.31 76 0
1128036 무술 무자 궁합 어떰? [3] ㅇㅇ(118.235) 22.01.31 102 0
1128033 윤주넌 어쩌면 마왕이랑 헤어질지도 몰라., 거울.엘리자(221.156) 22.01.31 18 0
1128029 내가 무톤데도 무토남 3번 있었어 [4] brightlily(39.112) 22.01.31 380 2
1128027 갈비먹구파 ㅇㅇ(223.33) 22.01.31 13 0
1128021 댓글로 새해 복 많이 받으라고 해줘 ㅇㅅㅇ 메롱상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31 10 0
1128020 웜톤인데 파데 핑크색 발라도 됨? [2] ㅇㅇ(175.208) 22.01.31 40 0
1128019 되풀이되는 이 악몽에 주문을 걸어 ㅇㅇ(223.39) 22.01.31 18 0
1128015 자지가 작은 한남충 한 마리가 서러워 목 놓아 울어댄다 ㅇㅇ(175.223) 22.01.31 14 0
1128014 아무거토 못하겟슴 ㅇㅇ(118.235) 22.01.31 14 0
1128009 방탄지민 코로나에맹장수술 ㅇ ㅇ(39.7) 22.01.31 153 1
1128007 21년도에 입대한 군번이 불쌍한 이유,.jpg 을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31 46 0
1128006 담배 도박 빡촌 다 규제하는 이유가 있음 Auditor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31 40 0
1128003 탈갤선언문쓰고 안오는 사람들 [1] ㅇㅇ(223.39) 22.01.31 39 0
1128001 대통령을 기수제로 치면은 무현이가 선배냐 명박이가 선배나 ㅇㅇ(110.35) 22.01.31 15 0
1128000 빈란드사가 개꿀잼 이쁜련만보면웃는개(223.38) 22.01.31 20 0
1127996 담배를 시작하면 안 되는 이유,.jpg [1] 을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31 53 0
1127993 ㄴ따흐흑 ㅇㅇ(36.38) 22.01.31 12 0
1127992 수목희용신들 2월4일까지 힘조ㅋㅋㅋㅋㅋ ㅇㅇ(223.62) 22.01.31 232 8
1127990 신축년 신축월 며칠 안남았다 ㅎㅎ(39.121) 22.01.31 52 0
1127987 난 감쓰로 역갤안쓰고.. 요즘 그냥 수다떨고싶오소 brightlily(39.112) 22.01.31 17 0
1127985 Auditor야 어떻게 조질거노 [3] ㅇㅇ(39.7) 22.01.31 37 0
1127983 마왕 너는 신수를 닮은 윤주한테서 신수기운 느끼고 상상하며 거울.엘리자(221.156) 22.01.31 20 0
1127982 3년 방황하다 32살에 자격증 따서 취업,.jpg 을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31 138 9
1127981 여기 사주에 대해 아는 갤러는 없는 것 같아. oo(218.233) 22.01.31 26 0
1127980 겁재 상관구조가 여자 재산 노리는거 아님? ㅇㅇ(221.165) 22.01.31 87 1
1127976 나 귓볼에 주름 있는데 진짜 올해 뇌졸중오나 Auditor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31 81 0
1127975 관다 옆에 가까이두면 정병 걸린다 ㅇㅇ(223.38) 22.01.31 116 19
1127973 여자 돈이나 재산보는 남자가 재생관이야?? ㅇㅇ(221.165) 22.01.31 88 0
1127967 낼은 제사지내고.. 모레는 남친만날려고.. brightlily(39.112) 22.01.31 16 0
1127963 엘리자는, 신수는 없어. 거울.엘리자(221.156) 22.01.31 12 0
1127962 월주 상관은 사주들은 눈에 확띰 [3] ㅇㅇ(121.133) 22.01.31 337 1
1127961 건강이 우선이야 뭐든 건강이 최고 ㅇㅇ(175.213) 22.01.31 22 6
1127954 신축년신축월이 3일 남았는데 아직도 난 제자리에서 [1] ㅇㅇ(223.62) 22.01.31 50 1
1127953 보고싶다 [2] ㅇㅇ(223.39) 22.01.31 60 0
1127950 어쩌면 성공일지모르고 어쩌면 실패일지몰라. 거울.엘리자(221.156) 22.01.31 21 0
1127949 여자 돈 재산 보는 남자 사주 구조가뭐야 [5] ㅇㅇ(221.165) 22.01.31 68 0
1127948 새해 복 많이 받아 [2] ㅇㅇ(175.223) 22.01.31 19 1
1127947 일지 지장간일간이랑 술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31 138 0
1127946 현역에게 들은 어쩔티비의 뜻,.jpg 을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31 68 2
1127944 관다남 왤케 반찬투정하냐? [2] ㅇㅇ(223.38) 22.01.31 150 6
1127943 나왔다 ㅎㅇㅎㅇ 머1해 ㅎㅎㅎㅎㅎㅎ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31 16 1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