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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신운 교운기 우물안개구리 딱 이느낌임모바일에서 작성

ㅇㅇ(222.106) 2024.07.05 00:15:54
조회 305 추천 27 댓글 5

평생 우물안에서 살다가
위에서 빛이 보이고 점점 땅이 차올라서 땅 근처로 올라감
근데 세상 밖을 보니 시발 내가 여기서 살고있었어?? 이생각들고
밖을 보니까 햇빛이 너무 밝고 눈부셔서 눈이 아픔
고개만 빼꼼 내밀고 사람들 사는걸 봄
다들 사람답게 걸어다니고 해 받으면서 웃고 행복해보임
근데 막상 나가려니 무서움
몸은 우물안에 있고 눈은 우물밖에 있는 이상한 느낌
지금 딱 그 상태로 우물안에서
우물끝에 쪼그려 앉아서 세상 관망하면서
내 자신 병신같이 살아온것들과
용신운자들부터 평범한 다른 사람들 사는거 보면서 괴리감느끼고
뭔가 깨닳아가는중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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