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지금은 꽤 많이 해소됨.

역학이든 어떤 학문이건, 탐구에 평균보다 좀 더 적합한 유형이 있음. 내가 약간 그런 편임. 에니어그램 트라이타입이 4+6+9 또는 4+6+1 임.

무튼 이게 중요한 게 아니고, 

동양 오행은 전부 미묘한 경향이 있음. 그러니까 학자마다 다른 것도 있고, 예를 들어 가장 대표격인 목을 나무로 보면 된다는 사람과

그렇지 않고 그냥 나무라는 걸 문자 그대로 해석해서는 안된다라는 입장이 있음.

난 유독 나에게 없는 성분인 금에 대해서 탐구 했는데, 금은 서양에서는 화에 더 가까움. 또 사주 창조니 개소리냐고 할텐데

내가 배우고 취합한 바에 의하면 서양에서는 즉, 점성술에선 금이 걔들이 말하는 화에 훨씬 가까움. 특히 태양의 기운.

자기 7 행성 중에 태양이 유독 센 사람은 마치 우리 사주 보는 사람들이 비겁을 갑목 말고 '경금'에 놓았을 때랑 비슷함. 신강 경금 일간이랑 비슷한 셈이지.

사주에서 자기가 경금 일간이 아니더라도, 지배 원소가 화가 세거나 태양(얘도 어차피 불임)이 세면 경금 느낌에 준한다는 거임.

무튼 대응이 1:1 로 되는 건 아니지만, 금은 유독 중국 오행 이론에서만 있는 개념이기도 하고, 이 화와 토와 금이 서로 꽤 맞물린 존재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