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아니고... 전에 강연하시던 성폭행예방강연 다니시던 여성인권 등 운동하시던 모 어린이집 원장님이 아는 분이심...
첫 남친이 자꾸 하자고 졸라대서 했는데 알고보니 개똥걸레새끼라 온갖 성병 다 옮기고 매독 옮아서 몸에 그게 흉으로 남아버렸대
충격 받아서 그 뒤로 안 하고 살았다는데 자기 어린이집에 취직하고 싶다고 이력서 넣고 안 오길래 기다렸는데 (이력서 보고 너무 이쁘게 생겨서 맘에 들어서 애초에 이 분으로 뽑아야지 하고 기다린거래)
유치원 문 닫을 시간까지 안 오길래 그러고도 더 기다리다가 집에 가려는데 슥 들어오셔서 보건증?? 뭔 건강 서류를 내야한대 어린이집이라 근데 여기 이 성병 이력이 뜬대..; 그래서 문 앞에서 고민만 하고 못 들어오고 있었다는거야
무튼 이 분으로 뽑고 이 분이 너무 안 됐는데 하는 것도 다 너무 맘에 들어서 자기가 아는 최고 부잣집에 소개시켜서 시집 보냈다고 광주인가...? 어디서 존나 큰 제일 큰 어린이집 시댁에서 차려줬다고 하더라고... 무튼 근데 몸에 보이는 흉이면 설명을 할 수 밖에 없잖아...
이 분이 마음에는 들어도 나서서 누구 소개하기 어려울거 같은데..
문득 이게 궁금해지네 이래도 이쁘고 착하고 자기 맘에 들면 덮고 넘어가져...? 저 분은 시집 갈 때까지 저 경험을 이유로 공포스러워서 남자를 만나지 않았다고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