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졜 됴와하뉸 싀 ꒰ᐡʃƪᴗ͈ ̫ ᴗ͈ᐡ꒱ ⊹ ๋앱에서 작성

듈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7.16 05:28:13
조회 33 추천 1 댓글 0
														

2be48822bcd36ca723ec80ec4f9c703f5303c17682b59e768ee6156c5f36fe999df38755ced2020a4d74a76e164d4933b3d64ac3

진정한 이름으로 나를 불러주세요 / 틱낫한

내일이면 나 떠나리라 말하지 말아주세요-
오늘도 난 여전히 오고 있으니.

깊은 눈으로 바라보세요: 나는 시시각각 오고 있나니
봄 나뭇가지 꽃눈이 되어,
갓 지은 둥지 속,
지저귐을 배우는 날개 연약한, 작은 새가 되어,
꽃봉오리 속 애벌레가 되어,
바위 속에 몸을 숨긴 보석이 되어.

나는 아직도 오고 있어요, 웃고 또 울려고,
두려워하고 또 희망을 품으려고.

내 심장의 박동은 곧
뭇 생명의 탄생과 죽음.

나는 강물 위에서 몸을 바꾸는
한 마리 날도래.
그리고 그 날도래를 삼키려
물위로 곤두박질하는 새.

나는 맑은 웅덩이에서
기쁘게 헤엄치는 개구리.
또한 나는 소리 없이 다가와
그 개구리를 삼키는 뱀.

나는 대나무처럼, 온 몸이
메말라가는, 우간다의 아이.
또한 나는 우간다에
살인무기를 파는, 거래상.

나는 조각배에 몸 맡기고,
고국을 탈출하다,
해적에게 강간당하고
바다에 몸 던진 열두 살 소녀.
또한 나는 아직
남의 마음 헤아리고
사랑하는 마음 지니지 못한, 해적.

나는 막강한 힘을
주무르는, 보안부장.
또한 나는 강제노동 수용소에서
서서히 죽어가며
"피로써 국민의 빚을 갚는" 정치범.

내 기쁨은 봄과 같아, 아주 따사로와서
온 지구에 꽃 피게 하고.
내 고통은 눈물의 강처럼 흘러,
오대양 가득 채우나니.

진정한 이름으로 날 불러주세요.
내 모든 울음과 웃음 한꺼번에 들을 수 있도록,
내 고통과 기쁨 하나임을 알 수 있도록.

진정한 이름으로 날 불러주세요,
나 잠에서 깨어,
가슴의 문,
자비의 문,
열어놓을 수 있도록.

ଳᐝ❀<')з))≦༘˟̑꒷♡ᩚ━⊂( ິɞ̷ ̫ ᴗྀི̤ )ິଓ

추천 비추천

1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지금 결혼하면 스타 하객 많이 올 것 같은 '인맥왕' 스타는? 운영자 24/10/28 - -
AD 보험상담은 디시공식설계사에게 받으세요! 운영자 24/08/28 - -
공지 ■ 역학 갤러리를 이용하기 위한 안내 글 ■ [169] 휴ㅅ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3.23 165000 389
공지 역학 갤러리 이용 안내 [167] 운영자 21.09.02 89114 451
7568370 니가 몇년동안 하루종일 관음당해봐 범죄자년아 역갤러(122.37) 14:49 2 0
7568369 소이치야 니 친구 신월신묘가 분노 원한 원천으로 삼아서 역갤러(211.234) 14:48 7 2
7568368 난 인간이다 ㅇㅇㅎ(110.14) 14:48 3 0
7568367 난 계란이아니야 ㅇㅇㅎ(110.14) 14:48 2 0
7568366 치킨집도 데이트가 되냐? 역갤러(106.101) 14:48 0 0
7568365 ㅇㅇㅎ(110.14) 14:48 3 0
7568364 화용신인데 왜 달라진게 없지 [1] 역갤러(106.244) 14:48 7 0
7568363 거지남들이 오빠오빠 거리드라 ㅇㅇ(58.29) 14:48 4 0
7568362 배추랑 무 농사지어놓은거 몇포기 잇는지 세보고 왔어 1.232(118.235) 14:48 4 0
7568361 엄마가 장애아들 손으로 해줄때 첨엔 가슴찢어지는데 ㅇㅇ(223.38) 14:47 10 0
7568360 난그저 인간 ㅇㅇㅎ(110.14) 14:47 4 0
7568359 소이치 해킹범년아 우리집 훔쳐보니까 즐겁냐 [4] ㅇㅇ(106.102) 14:47 13 4
7568358 이가 내가 쓴거다 역갤러(211.36) 14:47 7 0
7568357 n번방 범죄자는 넌데 왜 피해자탓을해 역갤러(122.37) 14:47 2 0
7568356 난 그저 천하디천한 커뮤니티일뿐이야 ㅇㅇㅎ(110.14) 14:47 2 0
7568355 와 진짜 소름돋는다 진짜 n번방 범죄 인정안하네 역갤러(122.37) 14:46 9 0
7568354 임수녀들 존나게 무섭더라 ㅇㅇ(223.38) 14:46 19 0
7568353 물론 무토가 소통력이 부족하고 통제하려는 건 있짘 근데 ㅇㅇ(211.36) 14:46 19 0
7568352 난 그냥 인류애없는 영장류욕한 방구석 백수일뿐이야 ㅇㅇㅎ(110.14) 14:45 6 0
7568351 니말 누가 믿어 임수녀야 ㅇㅇ(223.62) 14:45 15 1
7568350 n번방에서 범죄로 사람 인생 괴롭히면서 뻔뻔하게 역갤러(122.37) 14:45 8 0
7568349 딸피들 왜 지하철에서 사탕 먹냐...? ㅇㅇ(223.38) 14:45 11 0
7568348 분노와 미움이 원천이 된다는게 참 못났음 소이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45 22 3
7568347 관왕에 일지식신들이 아주 참한스타일임 [3] 역갤러(211.36) 14:45 11 0
7568346 우리엄마아빠 다 성격장난아닌데 ㅇㅇ(223.38) 14:45 7 0
7568344 n번방 범죄자가 숨기려고 피해자 피해망상 만들어 역갤러(122.37) 14:44 6 0
7568343 돈으로 어떻게 해가지고 법적 처벌은 면했음 경인앤을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44 7 0
7568341 인성 한개 비겁 4 5개를 인비다라고 하지마라 [1] 역갤러(211.36) 14:44 18 0
7568340 무토가 속 편인이라 진짜 많이 봐주는 거 같은데 ㅋ [1] ㅇㅇ(211.36) 14:44 26 0
7568338 우리 아버지가 옛날에 경찰차 다 때려 부순 적 있거든 경인앤을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43 19 1
7568337 n번방 범죄가 숨김다고 숨겨질거 같냐 역갤러(122.37) 14:43 9 0
7568336 쟁재남 다루는법좀 [2] 역갤러(175.117) 14:43 17 0
7568335 난 그냥 헛소리한거야 명예훼손과 공무방해가아님 ㅇㅇㅎ(110.14) 14:43 7 0
7568334 부모가 학폭가해자면 자식은 피해자다. ㅇㅇ(223.38) 14:43 16 0
7568333 졸피뎀 끊었고 코데인 한 적 없고 소이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42 22 4
7568332 n번방 범죄자가 피해자탓 하지마 역갤러(122.37) 14:42 5 0
7568331 난 무토인데 왜 순수해 30대가된링딩동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42 12 0
7568330 난 죄없음 ㅇㅇㅎ(110.14) 14:42 7 0
7568329 을축일주 남자 경인앤을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42 10 0
7568328 촌동네는 할로윈축제를안함 ㅇㅇ(211.195) 14:42 12 1
7568327 명예훼손도 아냐 난 영장류 욕한거랑 비슷한 분류야 ㅇㅇㅎ(110.14) 14:42 5 0
7568326 배우자 볼때 여자는 관으로보잖아 [2] 역갤러(210.95) 14:42 32 0
7568325 내가 코스피 갤에도 역갤러(211.36) 14:41 10 0
7568324 잘생긴 남자한테 뚜들어 맞고 싶다 ㅠ 역갤러(1.249) 14:41 7 0
7568323 오늘 진술축미 드래곤볼 [2] ㅇㅇ(211.234) 14:41 26 1
7568322 어릴때 엄마가 외할머니 때렸었는데 장난식으로 ㅇㅇ(223.38) 14:41 10 0
7568321 아파트 아파트 아파트 아파트 아파트 아파트 ㅇㅇ(117.111) 14:41 8 0
7568320 상관합살 편관용신사주 역갤러(118.235) 14:41 15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