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졜 됴와하뉸 싀 ꒰ᐡʃƪᴗ͈ ̫ ᴗ͈ᐡ꒱ ⊹ ๋앱에서 작성

듈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7.16 05:28:13
조회 29 추천 1 댓글 0
														

2be48822bcd36ca723ec80ec4f9c703f5303c17682b59e768ee6156c5f36fe999df38755ced2020a4d74a76e164d4933b3d64ac3

진정한 이름으로 나를 불러주세요 / 틱낫한

내일이면 나 떠나리라 말하지 말아주세요-
오늘도 난 여전히 오고 있으니.

깊은 눈으로 바라보세요: 나는 시시각각 오고 있나니
봄 나뭇가지 꽃눈이 되어,
갓 지은 둥지 속,
지저귐을 배우는 날개 연약한, 작은 새가 되어,
꽃봉오리 속 애벌레가 되어,
바위 속에 몸을 숨긴 보석이 되어.

나는 아직도 오고 있어요, 웃고 또 울려고,
두려워하고 또 희망을 품으려고.

내 심장의 박동은 곧
뭇 생명의 탄생과 죽음.

나는 강물 위에서 몸을 바꾸는
한 마리 날도래.
그리고 그 날도래를 삼키려
물위로 곤두박질하는 새.

나는 맑은 웅덩이에서
기쁘게 헤엄치는 개구리.
또한 나는 소리 없이 다가와
그 개구리를 삼키는 뱀.

나는 대나무처럼, 온 몸이
메말라가는, 우간다의 아이.
또한 나는 우간다에
살인무기를 파는, 거래상.

나는 조각배에 몸 맡기고,
고국을 탈출하다,
해적에게 강간당하고
바다에 몸 던진 열두 살 소녀.
또한 나는 아직
남의 마음 헤아리고
사랑하는 마음 지니지 못한, 해적.

나는 막강한 힘을
주무르는, 보안부장.
또한 나는 강제노동 수용소에서
서서히 죽어가며
"피로써 국민의 빚을 갚는" 정치범.

내 기쁨은 봄과 같아, 아주 따사로와서
온 지구에 꽃 피게 하고.
내 고통은 눈물의 강처럼 흘러,
오대양 가득 채우나니.

진정한 이름으로 날 불러주세요.
내 모든 울음과 웃음 한꺼번에 들을 수 있도록,
내 고통과 기쁨 하나임을 알 수 있도록.

진정한 이름으로 날 불러주세요,
나 잠에서 깨어,
가슴의 문,
자비의 문,
열어놓을 수 있도록.

ଳᐝ❀<')з))≦༘˟̑꒷♡ᩚ━⊂( ິɞ̷ ̫ ᴗྀི̤ )ິ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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