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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살 아다 뗀 썰 (필자 프사 잠깐 공개)모바일에서 작성

ㅇㅇ(223.39) 2024.07.30 13:38:00
조회 273 추천 0 댓글 14



자꾸 사진 도용 어쩌고 해서 인증해드림

둘쨋날 자고 일어났는데 얘가 늦게까지 자는 거임 그 얘는 같이 호텔에 있을 때 옷을 안입었음 그리고 나는 섹스가 생각보다 즐겁지 않아서 (가뜩이나 저질 체력인데 허공에 하는 느낌이라서;) 오히려 알몸으로 서로를 껴안고 있는 게 좋았음 우리는 그래서 껴안고 있을 때가 많았음

여하튼 두번째 숙소는 커플 PC가 있는 곳이었음 나는 그 애랑 같이 게임을 하고 싶었는데 게임을 안하려고 하는 거임 그래서 티비를 보며 수다를 떨었음 그러다 눈만 맞으면 섹스를 시도했음 첫쨋날과 달리 입구가 넓어져서 그런지 옆으로 누워있고 나도 옆으로 누워서 하는데에도 잘 들어가는 거임 (그 자세는 그래도 허공에 하는 느낌은 안나더라)

암튼 눈만 맞으면 하다가 저녁 때가 되자 게임을 같이하는 사람들 중에서도 친한 사람들과 칼바람 (롤) 을 하기로 했음 (평소에도 자주함) 그리고 내가 그 사람들 중에서 제일 순진해서 그런지 사람들에게 놀려지는 포지션을 맡고 있는데 나는 마이크를 켜지를 못했음

그 애는 마이크를 켜고 즐거워하고 있는데 나는 그렇게 하지 못하니까 너무 답답함에 그 애에게 말했음 '우리 사귀는 거 말하는 게 좋지 않을까'라고 나도 마이크 켜고 말하고 싶은데 못하니까 답답하다고 나도 너랑 대화하고 싶다는 식으로 말했음

그러니까 마이크를 끄고 나랑 대화하려고 하는 거임 난 게임에 집중하면 말수가 적어지긴 하는데 욕심 부린 것 같음 게임 지인들은 엄청 유머스러워서 재미있게 그 애를 즐겁게 해주는 게 질투가 났나봄

내가 말이 없고 게임에 집중하자 그 애는 마이크를 다시 켬 그런 모습을 보니 난 게임이 더 재미 없어짐 나는 두판 정도 더하고 영화나 보자고 함 영화를 보기 전에 배고프다고 해서 닭발과 닭날개를 시킴 시켰는데 거의 5인분이 오더라; 난 솔직히 잘먹음 근데 누군가랑 있을 때에는 잘 못먹음 특히 뷔페같은 곳은 잘 못먹겠음

그리고 그 애는 국에 밥말아 먹어도 기본 50분은 먹음 진짜 천천히 먹어서 어떨 때에는 식은 거 무슨 맛으로 먹을까 궁금했었음 어쨌든 밥을 먹으면서 영화를 보는데 그 애가 영화에만 몰두하는 거임 조인성 나오는 영화였는데 외국에서 대사관 이야기? 그런거였음

대화도 별로 없고 재미도 없어서 난 디스코드 지인 방에 들어가서 우리 둘이 연락하고 만나고 있는 걸 아는 사람과 대화했음 그렇게 밥도 다먹고 영화도 끝나고 새벽 3시정도 되었을까 그날도 반신욕을 같이하고 마지막 날을 보내려고 누움

누워서 내가 그애보고 말했음 원래 같으면 너가 하루만 더 자고 가고 싶다고 할 텐데 그런 소리가 없는 거 보니까 섭섭하다고 말했음 근데 걔가 한숨을 쉬기 시작하는 거임 나보고 한숨 쉬지 말라했으면서 그렇게 한숨을 푹 쉬더니 침대에 걸터 앉아서 몇분 생각하더니 말하는 거임

'오빠 미안해 내가 쓰레기야 오빠를 좋아하지 않는데 연기했어 우리 한번 밖에 안만났는데 바로 사귀는 건 좀 아닌 것 같아 더 만나가는 걸로 하자'라고 그때 충격은 아직도 잊혀지지 않음 올것이 왔다는 생각과 함께 배신감이 들었음 그래서 말했음

'그럼 너는 좋아하지도 않는 남자랑 할꺼 다하고 다녀? 그럼 이남자 저남자랑 다 자고 다닐 수 있는 거야?' 라고 화가 나서 말했음 날 속인 게 뭔가 날 가지고 논 것처럼 느껴졌음 가뜩이나 4정믈 못해서 스트레스가 가득 차있었는데 그렇게 말하니까 나도 신경이 날카로워져 있었나봄

그랬더니 그 애가  '자긴 섹스에 의미를 두지 않는다'고 말함 그리고 사귀는 것에 구속되는 느낌이 싫다고함 그래서 어이가 없어서 말함 '그럼 전남친이랑 2년간 사귄 건 머야' 그랬더니 유머 코드가 잘 맞는다고 하는 거임 그렇게 잘맞는데 2년동안 5번 밖에 안만나는 것도 웃긴거임

그 애가 전에 남사친 만나서 단둘이서 밥먹는다고 내게 말해 줬을 때 질투하긴 했었음 근데 그 남사친이랑 밥먹는 이유가 남사친이 여친이랑 헤어져서 상담겸 오랜만에 보는거라 했음

내가 이해가 안되었던 건 밥먹는다면서 인증한 사진에 본인 앞에 소맥잔이 있었고 그것에 마음 상해서 카톡을 읽씹했더니 본인만 먹었다는 거임 심지어 남사친이랬는데 다섯살 연상이었음 그리고 나랑 PS를 하면서 잔뜩 안달난 상태여서 난 불안했었음

또 중고등학교 친구들이 일절없고 대학교때 친구가 달랑 한명있는데 그 친구 따라서 시골에서 조금 큰 시골 도시로 자취하게 되었다는 거임

한명있던 친구는 결혼해서 혼자만 외딴 곳에서 4년째 자취중이고 집 비번 바꾸는 것도 걸리기 시작했고 꼭지 색깔도 애를 가졌던 여자같은 색깔 같은 거임 또 길드 내에서 유독 친하게 지내는 한살 위의 남자랑 붙어다니는 경우가 많았는데

그 한살 위 남자는 여친이 있었음 그 여친이 얘를 또 엄청 싫어했음 완전 여우처럼 생기기도 했고 여친 있는 남친이랑 매일 붙어다니면서 게임하고 디코하고 그러니까 스트레스였나봄 나중에 둘이 헤어졌는데 그마저도 얘 때문인 것 같은 느낌도 쎄하게 들고

피임약을 대수롭지 않게 먹는 것부터 질안에 기구가 있는 것도 그렇고 내가 허공에 하는 것 같은 느낌만 드는 것도 그렇고 남자랑 한두번 해본게 아닌 것처럼 자연스럽게 매일 반신욕 준비하는 것도 그렇고 난 야동을 보면서 갈때까지 간 변태긴 하지만 얘는 이미 남자들에게 조련당한 느낌이 물씬 들었었음

PS를 할 때 지루보다 넣자마자 찍했으면 좋겠다는 말도 스쳐지나가고 안에다 74를 했으면 그거 손으로 긁어모아서 자기 입에 넣어줬으면 좋겠다는 말까지함;

솔직히 나도 변태라서 변태같은 성향은 진짜 잘 맞았음 근데 좋아하지 않는데 연기했다면서 날 가지고 논 것 같은 상황을 만드니까 의심의 들기 시작했음 물론 처음에도 이상한 여자인 것 같아서 경계를 많이 했었음 막말로 영상 통화를 한 것도 아니고 실제로 만난 것도 아닌데 과도한 애정표현과 야한 사진이랑 영상을 남기는 것부터 경계심 안드는게 이상하지 않음..?

내가 걔한테 제대로 빠진 건 PS하기 시작한 지 셋쨋날이었나? PS 끝나고 울더라고 그것도 엄청 서럽게.. 난 그 애가 내가 성적으로 이용한다고 느껴서 우는 줄 알고 엄청 달래주었음 한참을 울더니 자긴 이렇게 자상함을 너무 오랜만에 느껴서 울었다는 거야 아마 그때부터였음 걔한테 제대로 빠진게

걘 대구에서 태어나서 5살에 부모님 이혼하고 엄마따라서 새아빠랑 살게 되었는데 걔네 엄마가 새아빠랑 낳은 동생만 4명이더라 그래서 그런지 애정결핍이 심해보였고 여왕벌 기질도 그래서 생겼던 것 같은 생각도 들고 어떻게 보면 예쁘장하고 몸매 좋으니 그걸 이용해서 관심을 충당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드니 안쓰러웠었음 그래서 진심을 주었던 것 같음

그렇게 걔를 다투고 누워서 생각하다가 사귀자 사귀어줄래? 우리 사귀는 게 어때? 하면 장난스럽게 능청을 떠니까 그때서야 풀어져서 꺄르르 웃고 떠들었음 그래도 끝까지 싫다고 하더라 대신에 하루 더 자고 간다는 거임 물론 하루 더 자고 간다고 해도 달라질 게 없을거라고 함 시브레..

그리고 내가 걔랑 4살 차이나는 것으로 속였었는데 그거 밝힘 그랬더니 꿈에도 몰랐다면서 아무튼 그렇게 웃고 떠들다가 눈 맞아서 다시 폭풍 섹스를 하게되었는데 갑자기 화가 나는 거야 그래서 엄청 거칠게 했었음 빨아라고 거칠게 말하고 거칠게 박고 하다가 여전히 허공에 하는 것 같아서 서로 지쳐서 쉬는데 너무 답답하고 화가나서 눈물이 나왔음

'너 나 안좋아한다면서 나랑 왜하는 건데' 울면서 말했더니 아무말도 없더라 나쁜련이 전에 나 울먹일 때 우는 남자 왜 따먹으려 하는지 이제서야 공감간다고 할 때는 언제고 침묵만 삼키고 있더라 걔가 ESTP인데 딱 공감 못하는 눈치긴 했음 (나랑 완전이 다른 성격이었음 그래서 더 매력있었을지도 모름)

그렇게 울다가 말했음 '넌 몸 섞는 남자랑 마음 주는 남자랑 따로 있어?' 그랬더니 걔도 울기 시작하는 거임 자기가 이 먼거리까지 와서 그런 소리 듣고 있는게 속상하다는 거임 그렇게 서로 말없이 울다가 하루 더 있어봤자 서로에게 상처만 남을 것 같아서 오전에 터미널까지 한시간 거리라서 차로 데려다주고 나는 날새고 출근함

그리고 회사 화장실에서 하루종일 움 나쁜련이 회사 잘 도착했냐고 카톡하더라 그리고 하필 그날 내 음력 생일이었는지 (집에서는 음력 생일 따짐) 집에서 축하한다고 카톡오더라 그거 걔한테 보여줬더니 '오빠 15일이 생일 아니었어?' 이래가지고 집에서는 음력 생일 따진다면서 스샷 보내주니 자기가 씹련이라면서 농담으로 달리던 차에서 뛰어 내리겠대

호텔에서 함께 신과함께 본 기억이 있어서 하정우 만나면 팬이라고 전해 달랬음 그날 퇴근할 때 전화 오더라고 피곤하겠다면서

다음 내용은 내가 개색기였고 붙잡으려는 내용임


https://m.dcinside.com/board/divination_new1/6953764?page=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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