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바다수영은 제대로 해본게 뭐냐면

2019년에 동남아 6개월 여행할때에

중반 이후부터 최대목표가 열대섬에서

수영하고 한량처럼 지내는게 목표였음

그 최적의 타겟이 인도4시아 길리섬이었음

섬 3개가 가까이 붙어있음

거기서 총 7일 있었음, 그럼서

3개섬에서 모두 수영을 했었음

트라왕간 에어 미노우

내가 트라왕안에서 에어섬까지

수영을 해서 갈려고했었음

오리발을 차고 있었기 때문에 맘만 먹으면 갈수 있었는데

글고 그 앞에 패들보드 타는 외국인들도 많았었음

그런데 안한 이유가,

바닷물에서 몸이 더 안뜬다는걸 계속 느꼈기 떄문임

너울성 파도 이런거 전혀 없음

7일 있는동안 파도 전혀 없음

몸이 물에 안뜨고 몸이 너무나도 무거움

몸에 10키로 추를 달고 있는듯한 느낌

글고 거기 발이 닿는구간이 상당히 넓어 거의 해안에서 20~30미터까지 발이 닿음

근데 그 이상에는 물속 보면 새까맘

완전 새까맣지 않고, 밑에 바위들만 있음, 한 2미터에서 2.3미터 2.5미터

되는구간 밑에 바위들 보이고 발이 안닿음

거기서, 스치로풀 박스에 줄달아놓고

물안경끼고 해루질 하는 현지인 청년들 두놈도

발 안닿는곳에선 10미터 이상 물밖으로 안나감

그새끼들 보고 내가

에어섬으로 안간것임

그새끼들이 해안가에서 제일 멀리 30미터 정도에서

해루질했는데, 지형이

30미터정도 가장 먼곳까지 발이 닿는곳이었는데

그 이후에 발 안닿는곳에 내가

한번 잠수해서 5미터 정도 전진해서

물밖으로 숨쉬러 나오고

발 빝은 씨벌, 발이 안닿지 당연히

뭐 나는 물에서 배영으로 하면 5시간도 하는넘인데

난 수영 옛날에 올림픽 공원 50미터 레인 수영장에서

1000미터 수영할때 1시간 반정도 쉬지않고 수영도 하고

몇시간도 수영은 할수 있는넘임

근데 민물에서보다

바닷물이 몸이 더 밑으로 쑥쑥 빠지더라

그거 느끼면 존나, 살짝 이건 아니다 라는

몸의 판단이 오고

얕은곳으로 가야겠다는 존나 미약한 패닉이 옴

이거 니들 바닷물은 몸이 물에 안뜬다

민물은 몸에 힘만 빼면 몸이 떠

근데 바닷물은 그냥 물밑으로 몸이 쑥쑥 빠져들어간다

이 이유가 뭐냐면 민물 수영장 물은 고정된 물이고

바닷물은 매우 약한 너울이 있기 떄문임

그래서, 뜰때엔 뜨는데, 떠봤자 1센치

들어가는 너울이 3~4센치라도 있으면

몸은 더 많이 들어감

이게 존나게 큰 차이다

이 존나 작은 너울 5센치 전후의 너울성 파도가

몸을 예상할수없게 2~3센치라도 더 물속으로 끌어당김

니들, 숨을 쉬는 머리 내놓은 상태에서 2~3센치가 존나게

크게 작용함

이런게 계속 작용하면 몸은 자동적으로 잔잔한 패닉상태에

들어간다

그래서 체력소모가 더 심해지는것임

그래서 바다는 함부로 들어가는거 아니다

얕은곳에서 깔짝대야 되는거고

바다에서 패닉상태오면

그건 바로 물고기밥 되고

물귀신한테 끌려간다고 보면됨

낵아 그때 존나 패기 경험한다고

트라왕안 섬에서 에어섬까지 오리발 끼고

쳐 수영해서 갔다오고 이걸 하려고 했었다면

난 이미 허공을 떠돌며 다니는 귀신이 되어있었을것임